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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6 17:55 수정 : 2007.07.26 18:02

추억의 문구점에선 물건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옛날 문구나 디자인·수입 문구 사려면…

■ 옛날 문구 보려면= 우선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문방구를 탐험한다. 옛날 문구를 사려면 이렇게 무작정 문방구를 찾아 돌아다녀야 한다. 옛날 문구 마니아나 샤프 수집가들도 이런 방식으로 문방구를 돈다. 집에서 멀지 않다면 초등학교 적 다녔던 문방구도 찾아가 보라. 서울 송정초등학교 앞에서 30년 이상 학생사를 운영해 온 차찬영(51)씨는 “가끔 어른이 되어 찾아오는 손님을 보면 반갑다”고 말했다.

유서 깊은 문방구는 많이 사라졌다. 그나마 오래된 문방구의 1960~80년대 물건도 복고 바람이 일면서 마니아들이 집어가 많이 남지 않았다. 그래도 대부분 문방구에서는 마이크로 샤프 등 옛날 문구를 정가대로 판다.

발품을 팔 시간이 없다면 서울 인사동에 있는 ‘추억의’ 문구·장난감 가게에 구경 삼아 가볼 일이다. 쌈지길 2층의 ‘얄개상회’(www.go-back.co.kr)와 1996년 문을 연 ‘토토의 오래된 물건’(02-725-1756·www.totoman.co.kr)이 있다. 빨간 공중전화, 아톰 장난감, 신발주머니, 화판 등 1960~80년대 일상에서 접할 수 있었던 장난감과 소품을 구경할 수 있다.

교보문보장 등 대형 서점의 문구센터는 일반 문구를 비롯해 디자인 문구도 취급한다.
■ 디자인·수입 문구 보려면= ㈜밀리미터밀리그람(mmmg)는 서울 압구정동, 사간동(경복궁 옆), 명동 등에 직영점을 갖고 있다. 홈페이지(www.mmmg.net)에서도 살 수 있다. 디자인 문구전문점 1300K(www.1300k.com), 텐바이텐(www.10x10.co.kr)에서도 밀리미터밀리그람, 육심원, 디자인눕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모아 판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쇼핑도 할 수 있다. 교보문보장 등 대형 서점에 입점한 문구센터에서도 각종 디자인 문구를 판다.

수입 문구를 많이 팔고 있어 문구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은 인터넷 문구 쇼핑몰 문구랜드(www.munguland.com)다. 일제 파이로트 만년필과 펜텔 스매시와 그래프기어, 제브라 에어피트 등 샤프와 독일의 파버카스텔과 스테들러 등 연필을 살 수 있다.

글 남종영 기자· 사진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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