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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5 19:26 수정 : 2007.08.15 19:35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놀이공원의 꽃, 회전그네.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놀이기구의 진화

놀이기구도 진화한다. 최초의 놀이기구는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등장한 대관람차 페리스 휠(Ferris Wheel)이다. 놀이기구는 페리스 휠처럼 회전운동을 하다가 진자운동, 수직 낙하를 섭렵하더니, 요즈음은 각종 운동을 섞어 퓨전화돼고 있다.

① 회전형(1960년대~) : 대관람차, 회전목마, 회전그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놀이공원의 꽃. 한국에서는 60년대 중반 창경원에서 처음 선보였다.

② 진자운동형(1970년대~) : 스페인 해적선(롯데월드), 킹바이킹(서울랜드), 콜럼버스 대탐험(에버랜드)

시계추의 원리에 따라 좌우 진자운동을 한다. 높이에 따라 지-포스가 바뀌면서 스릴이 커진다.

③ 승물 탑승형(1970년대~) : 범퍼카

차량, 보트 등에 탑승해 스피드와 충돌 등 다양한 형태의 즐거움을 준다. 낙하 에너지를 주 운동원으로 쓰는 롤러코스터와 달리 전기에너지를 사용한다.

무중력 상태를 느끼고 하늘을 날고 싶은 욕구가 표현된 놀이기구, 자이로드롭.
④ 다크라이드(1980년대~) : 지구마을(자연농원), 파라오의 분노(롯데월드)


자연농원 ‘지구마을’이 국내 원조. 최근에는 롯데월드 ‘파라오의 분노’까지 발전. 일정한 주제를 지닌 어두운 공간을 보트나 차량을 타고 통과한다. 인형과 특수효과를 이용해 구역별로 테마를 만든다.

⑤ 드롭형(1990년대~) : 자이로드롭(롯데월드), 샷엑스드롭(서울랜드)

무중력 상태를 느끼고 하늘을 날고 싶은 욕구가 표현된 놀이기구. 짧은 순간 극단적 스릴을 준다. 장시간 탑승과 관람이라는 놀이기구의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⑥ 복합형(1990년대~) : 아트란티스(롯데월드)

단순 운동을 통합하고 운동성을 증가시켜 스릴을 극대화한다. 말하자면 퓨전형 놀이기구다. 주로 후룸라이드 같은 워터 라이드와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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