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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산루’ 매력 탐험 /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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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세계의 작은 이야기
‘‘모간산루’ 매력 탐험 / 상하이 최근 들어 ‘모간산루 50호’가 상하이 예술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 전 상하이 방문객들에게 10대 추천 명소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던 모간산루는 포서지역을 가로지르는 쑤저우허를 끼고 형성된 문화예술단지다. 원래 육로와 수로 모두 접근이 쉬운 탓에 모간산루는 제분공장과 방직공장들이 즐비한 곳이었다. 하지만 제분·방직 산업이 쇠퇴해 공장들이 하나 둘 문을 닫았고, 이어 모간산루는 한적해졌다. 변화는 1998년에 시작됐다. 대만 출신의 건축설계사 덩쿤옌을 시작으로, 비어 있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창의적인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그 뒤 재건축의 위협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펼친 예술가들의 노력 덕분에 모간산루는 점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지금은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국내의 예술가들뿐 아니라 대만, 홍콩,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2005년 4월 상하이 시정부가 ‘상하이 창작산업단지’의 하나로 지정하면서, 모간산루는 ‘M50 창작단지’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됐다. 그리고 지난 6월 말에는 모간산루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 방침에 따라 옛 상하이 문화와 물품을 전시하는 ‘라오(老) 상하이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스위스 사람이 주인인 16호는 중국에서 가장 큰 화랑이다. 21호에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다. 사실 모간산루는 상하이에 있는 또다른 문화예술단지 ‘타이캉루’에 비하면 우리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상업성이 짙은 타이캉루보다 좀더 편안하고 예술적인 모간산루의 매력을 탐구해 보는 것도 상하이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상하이= 글·사진 이수연 통신원종합병원도 마사지 서비스 / 방콕 최근 방콕의 소규모 마사지숍들이 대형화, 고급화 대열에 나서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우후죽순 생겨났던 소규모 숍들이 점차 프랜차이즈화되거나 체인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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