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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12 18:30 수정 : 2007.09.12 18:30

만나는 사람의 연령·직종·성격에 따라 다종다양한 선택 가능한 와인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만나는 사람의 연령·직종·성격에 따라 다종다양한 선택 가능

와인만큼 좋은 선물이 없다. 당신이 만약 직장인이라면, 그래서 만나는 사람이 많을뿐더러 만나는 사람의 연령, 직종, 성격이 다종다양하다면, 와인보다 더 좋은 선물을 찾기 힘들 것이다. 와인의 종류는 인간의 유형만큼이나 다양하다. 1만원부터 몇 백 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에서 고를 수 있고, 프랑스에서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선택할 수 있고,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부터 헤비급 레드와인에 이르기까지 무게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와인, 1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문제는 어떤 와인을 사는가이다. 답은 간단하다. 와인숍 직원과 상의하세요. 수천 수만 종의 와인을 하나하나 거론하긴 곤란하다. 그래도 추천은 가능하다. 만약 와인을 잘 아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선물을 할 거라면 10만∼20만원대 와인이 좋다. ‘샤토 그뤼오 라로즈’나 ‘샤토 샤스스플린’ 같은 와인은 어떨까. ‘샤토 샤스스플린’ 같은 경우는 만화 <신의 물방울>로 유명세를 탔으니 알아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맛도 좋다. 와인 액세서리와 고급원목 케이스를 끼워 파는 이벤트를 하는 중이니 생색내기에도 그만이다. 조금 더 돈을 쓸 생각이라면 한국에서 인기 만점인 슈퍼토스카나 ‘사시카이아’와 스위트 와인 ‘벤뎀미아 타르디바 살비아노’를 묶어놓은 세트도 좋다. 가격은 35만2000원 정도다.

부담 없는 비즈니스 파트너나 직장 동료에게 선물할 거라면 칠레 쪽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칼리테라’ 세트를 추천한다. 카베르네 소비뇽 트리뷰트와 리제르바 두 병이 한 세트인데 가격은 5만5000원이고 품질도 좋다. 비즈니스 파트너나 직장 동료뿐 아니라 가족들과 한잔 마시기에도 적당하고 추석 음식과 잘 어울릴 것이다.

샴페인도 선물로 좋다. 돔 페리뇽 1999 기프트 세트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크리스털 잔 2개가 포함돼 있고 패키지도 고급스러워 선물로 적당하다. 가격은 21만원이다. 와인을 싫어하는 파트너이거나 도저히 취향을 알 수 없다 싶으면 요즘 들어 인기가 높아진 위스키 ‘맥캘란’ 세트를 추천한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진면목을 선물할 수 있다. 9만원짜리 12년산 세트에는 미니어처가, 22만원짜리 18년산 세트에는 골프용 시계가 포함돼 있다.

가까운 와인숍에 가서 직접 와인병을 만져보고 디자인도 음미하면서 직원과 상의하며 가격을 보고 결정하자.

김중혁 객원기자 vonnegut@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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