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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왼쪽)과 구사나기 츠요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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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안인용의 연예가 공인중계소
<무한도전> 일본편을 보다가 2000∼2001년쯤의 어느 날이 떠올랐다. 대학교 교문을 나서고 있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얼굴의 남자가 교문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지나가는 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있었다. 그리고 알아버렸다. 그가 구사나기 츠요시, 그러니까 일본 장수 아이돌그룹 ‘스마프(SMAP)’의 초난강이라는 것을! 문제는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었다. 일본에서 온 무명의 리포터 같은 느낌이랄까. 일본 ‘초’인기 그룹의 ‘초’인기 멤버 ‘초’난강의 ‘초’난감 굴욕이라고 해두자. 어쨌든 시간이 흘러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면서 구사나기 츠요시와 ‘스마프(SMAP)’의 또 다른 멤버 기무라 다쿠야는 국내에서 웬만한 아이돌 그룹 멤버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를 잇따라 방문한 기무라 다쿠야와 구사나기 츠요시를 중계소에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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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용의 연예가 공인중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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