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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24 21:14 수정 : 2007.10.24 21:14

꿈의 여객기, 에어버스380 타보자. 싱가포르항공 제공

[매거진 Esc] 인천에서 시드니로 매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싱가포르항공 SQ603이 기회

싱가포르항공이 25일 싱가포르~시드니(오스트레일리아) 구간에서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에어버스380을 항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띄운다. 시드니를 가는 한국 탑승객도 기존과 같은 항공요금으로 에어버스380을 탈 수 있다.

에어버스380을 타려면 싱가포르를 경유해야 한다. 인천에서 매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싱가포르항공 SQ603편을 탄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오후 2시40분에 도착. 밤 8시30분에 시드니로 출발하는 SQ221편이 에어버스380이다. 환승 대기시간이 긴 게 흠. 하지만 창이공항에서 환승 승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시내관광에 합류하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드니행 에어버스380에 오르면 이튿날 아침 7시 시드니에 도착한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인천~시드니 왕복 항공권이 80만 원 정도.

에어버스380은 보잉747을 능가하는 초대형 여객기다. 아파트 10층과 맞먹는 높이 24m, 날개 폭 80m로 보잉747보다 150명이나 많은 525명을 태울 수 있다. 싱가포르~시드니 구간을 운항하는 싱가포르항공 에어버스380은 일등석 12석, 비즈니스석 60석 그리고 이코노미석 399석 해서 모두 471석으로 구성됐다.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의 이혜원 차장은 “다음달에도 좌석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은 홈페이지(singaporeair.com/kr)에서 에어버스380 상업운항 기념 퀴즈 이벤트를 벌인다. 시드니 왕복 항공권과 비행기 모형 등을 선물로 마련했다.

남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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