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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28 21:19 수정 : 2007.11.28 21:52

산타가 과음하지 말래요

[매거진 Esc] 12월 놀이달력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
-공연·영화-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 (20~29일)

누가 뭐래도 크리스마스 철에는 <호두까기 인형>이다.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유니버설 발레단은 올해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국립 발레단은 여느 때처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한다. 성남아트센터의 서울 발레단 공연도 기대할 만하다.

◎예술의 전당(20~29일) 3만~7만원 (02)580-1300, 성남아트센터(21~26일) 2만~6만5천원 (031)783-8000, 유니버설 발레단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www.ubcballet.com) 참조.

영화 <나는 전설이다> (13일)

좀비 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나는 전설이다>가 윌 스미스 주연의 할리우드 초대형 영화로 재탄생했다.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하고 홀로 남은 과학자가 좀비들의 추격을 받으면서 어딘가에 살아 있을지도 모를 또다른 생존자를 찾는다는 이야기.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호세 펠리치아노 내한 공연(29~30일)

<원스데이 워즈 어 러브> <레인>으로 한국에서 올드팝 팬 군단을 거느린 기타리스트 겸 가수인 호세 펠리치아노가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애수어린 목소리를 들으며 차분하게 한 해를 정리하기에 딱인 공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오후 2시30분 4만~16만원 1544-1555

영화 〈황금나침반〉
영화 <황금나침반> (19일)

<반지의 제왕>이 끝난 후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판타지 영화 팬들에게 올겨울 다시 찾아온 뉴라인시네마의 판타지 대작.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 니콜 키드먼 등 출연진도 쟁쟁하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멸망으로 이끌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의 중심에 있는 황금나침반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천상과 지상의 거대한 전쟁 이야기. 크리스 웨이츠 감독.

아프리카 문화축전 (19~22일)

한겨울의 추위를 작열하는 태양의 땅 아프리카의 기운으로 이겨 보자. 최근 문화계의 뜨는 코드로 자리잡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예술을 감상하는 축제. 카메룬의 피닉스 무용단, 세네갈의 사바르 오케스트라 공연, 아프리카 영화 상영, 전시, 연극 등 아프리카 주요 11개국의 공연 전시를 한다.

◎LIG아트홀, 한국국제교류문화센터 (02)3216-1185

2007∼2008 프로배구 브이리그 ㅣ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 삼성화재 블루팡스
-스포츠-

2007∼2008 프로배구 브이리그 ㅣ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 삼성화재 블루팡스(1일)

◎시간 및 방영채널 천안 유관순체육관 오후 3시/케이비에스 엔스포츠

◎관전포인트 겨울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는 ‘춘추전국시대’. 지난해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각 구단 중 유일하게 용병 없이 시즌을 맞이한다. 삼성화재도 신진식, 김상우 등 주전들의 은퇴로 공격력에 구멍이 생겼다.

◎추가정보 한국배구연맹(kovo.co.kr) 홈페이지에서 경기일정을 볼 수 있다.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 ㅣ한국 대 대만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 ㅣ한국 대 대만(1일)

◎시간 및 방영채널 대만 2시(한국시간)/미정

◎관전포인트 1∼3일 대만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중국을 제외하고 한장 남은 티켓을 두고 혈전을 벌인다.

◎추가정보 한국야구위원회가 엠비시 이에스피엔과 중계 협상중이다.

2007~2008 에스케이텔레콤 T 프로농구 ㅣ
대구 동양오리온스 대 울산 모비스피버스(2일)

◎시간 및 방영채널 대구 실내체육관 오후 3시/미정(엑스스포츠, 또는 에스비에스스포츠)

◎관전포인트 ‘슈퍼코리안’ 형제가 만났다. 오리온스의 귀화선수 이동준과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형 에릭 산드린이 모국에서 처음 대결한다. 21일 한번 더 맞붙는다.

◎추가정보 중계일정은 일주일마다 한국농구연맹 홈페이지(kbl.or.kr)에 공개된다.

국제핸드볼연맹 세계여자선수권 예선 ㅣ 한국 대 파라과이(3일)

국제핸드볼연맹 세계여자선수권 예선 ㅣ 한국 대 파라과이
◎시간 및 방영채널 프랑스 새벽 2시(한국시간)/엠비시

◎관전포인트 한국은 독일, 우크라이나, 파라과이와 함께 에프조에 속했다. 대회는 6일까지 계속된다. 오성옥·허순영·임오경 등 국외파들의 활약을 지켜보자.

◎추가정보 경기일정은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handball.sports.or.kr)에서 볼 수 있다.

-여행-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편지를(1~31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북위 66도 핀란드 북극권의 도시 로바니에미에는 (가짜) 산타클로스가 산다. 산타클로스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보내주는 곳이다. 단 아버지·어머니의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현지 홈페이지(santagreeting.net)나 한국어 홈페이지(santaletter.co.kr)에서 신청한다. 6.95 유로 혹은 1만2천원.

따로 겨울휴가를 내어 직접 로바니에미에 방문하면 큰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떠나는 산타클로스 특급을 타면 산타의 마을 로바니에미에 도착한다. 루돌프 사슴을 타고, 산타클로스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로바니에미 홈페이지(rovaniemi.fi)를 본다.

열대 싱가포르로 겨울 탈출(1~24일)

으스스한 겨울 날씨가 지겨워질 때 열대의 도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마침 싱가포르항공이 저렴한 가격에 ‘홀리데이 겨울 스페셜’을 내놓았다. 왕복 항공권과 3성급 호텔 2박(조식 포함)이 포함된 상품이다. 여행자 본인이 직접 스케줄을 선택하고 24일 이전까지 출발해야 한다. 25일 이후에는 추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SIAholidays.co.kr, (02)3455-6877.

2007년 마지막 지는 해, 2008년 처음 뜨는 해 보기(31일)

2007년 마지막 지는 해, 2008년 처음 뜨는 해 보기(위) 스키장에서 즐기는 연말 이벤트(아래)
특이한 지형 때문에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충남 태안반도 근처다. 31일 해넘이를 본 뒤, 13~14시간이 지나면 1일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과 서해대교 근처 한진포구가 유명하다. 왜목마을에서는 해맞이 축제가 벌어진다. tour.dangjin.go.kr, (041)350-3123.

스키장에서 즐기는 연말 이벤트

스키장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을 벌인다. 용평리조트는 14, 24일을 ‘스캔들 데이’로 꾸며 14일은 연인과 부부, 24일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을 해준다. 또 뮤지컬 <그리스>와 <지킬과 하이드>, 크리스마스 뷔페, 이문세 콘서트 등 문화 행사도 풍부하다. yongpyung.co.kr 비발디 파크는 크리스마스·송년 특집 콘서트와 함께 힙합 파티, 캐럴 연주단 공연, 비발디 불꽃쇼 등을 준비했다. daemyungresort.com 휘닉스파크는 31일 ‘아듀 2007 송년행사’로 유명 가수 초청 콘서트와 함께 데몬(스키 강자) 100여 명이 횃불을 들고 슬로프를 밝히는 횃불 스키를 펼칠 예정이다. phoenixpark.co.kr

-맛집-

<민들레처럼> 한식 주점

◎메뉴 전, 어묵탕, 도토리묵, 전통술

◎분위기 소박한 시골 할머니네 같은 분위기. 민중가요가 분위기를 돋운다.

◎추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이들과 젊은 날을 추억하고 싶은 분이 송년회하기 좋다.

◎가격 안주 7천원~1만4천원, 술 3천원~8천원

◎위치 서울 종로구 명륜동

◎전화번호 02-766-0170

〈레비스〉 퓨전레스토랑
<레비스> 퓨전레스토랑

◎메뉴 퓨전 일식, 한식, 중식, 일본술, 맥주, 중국술, 양주

◎분위기 내부가 넓어서 송년회 하기 좋다. 작은 방도 있어서 소모임 하기에도 좋다.

◎추천 30, 40대 샐러리맨들 송년회 추천. 다양한 먹을거리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

◎가격 1만500원~2만7천원, 세트메뉴 5만5천원부터(부가세 별도)

◎전화번호 02-565-5959

<머슬앤머글>

◎메뉴 벨기에식 홍합요리

◎분위기 아늑한 분위기. 흡연석과 금연석이 나눠져 있다. 광대모자 쓴 종업원이 특이하다.

◎추천 여자 친구들끼리 수다 떨면서 먹기 좋다. 여러 종류의 홍합요리가 이색적이다.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먹기 좋다.

◎가격 5천원~1만4천원

◎전화번호 02-324-5919

<강릉 주문진항 식당> 도루묵

〈강릉 주문진항 식당〉 도루묵(위) 〈강릉 사천진리항 식당〉 양미리(아래)
◎메뉴 도루묵

◎분위기 포구 주변에 노점이나 식당에서 맛보는 도루묵의 신선한 맛. 도루묵은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가장 맛있다.

◎추천 겨울바다 여행을 꿈꾸는 이에게 추천.

◎가격 20마리에 1만~1만5천원, 포구 노점에서는 20마리에 1만7천원 정도

◎전화번호 주문진 수협(033-662-3636), 주문진 어촌계(033-662-2106)

<강릉 사천진리항 식당> 양미리

◎메뉴 양미리

◎분위기 가까운 곳에 경포해수욕장과 경포호가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한겨울 여행의 친구가 된다.

◎추천 서울에서 맛보기 힘든 맛이다. 별미 여행을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

◎가격 양미리 한두름(20마리)가 2500원 안팎

◎전화번호 사천어촌계(033-641-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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