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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12 19:11 수정 : 2007.12.12 19:11

〈색즉시공 2〉

<색즉시공 2>
윤태윤 감독, 임창정 출연(13일 개봉)

벗느냐? 물론 벗는다. 그것도 꽤나 열심히. 허나, 그저 목욕탕 내지는 누드촌 뭐 그런 데 온 듯한 기분밖에 안 든다. 너무나 근면성실하게 훌러덩하는 바람에 어떠한 감흥도 안 생기거든. 그건 너한테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구? 그래도 필자, 나름대로 <색즉시공> 1편을 볼 당시에는 이 영화가 주었던 훌러덩적 감흥과 수준 높은 웃김 덕분에 상당히 즐거워했더랬거든. 그런 1편의 감흥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그냥 아쉬울 때 좀 끝내지 그랬어.


적정 관람료 : 7000원 + 800원 - 4800원 = 3000원


〈나는 전설이다〉
<나는 전설이다>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 윌 스미스 출연(13일)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요즘 볼만한 영화 좀 없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더랬는데, 솔직히 <본 얼터메이텀> 이후로 취향과 개성을 떠나 추천할 만한 영화가 그다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예고편을 통해 오랫동안 영화팬들의 약을 올려왔던 당 영화가 아마도 그 대답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지나치게 도식적인 결말은 좀 마음에 안 든다만, 그럼에도 ‘버려진 대도시에서 하는 로빈슨 크루소 생활’ 구경만으로도 돈값은 확실히 해주니까.



적정 관람료 : 7000원 + 3020원 - 570원 = 9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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