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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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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데이비드 슬레이드 감독, 조쉬 하트넷 출연(10일 개봉) ① 내가 좀비 및 흡혈귀 뭐 그런 거라면 일단 자외선 차단 크림 제조공장부터 습격, 장악하겠다. 뭐 구차하게 야밤에 돌아다니고 그래. ② 이런 카인드오브 영화가 자꾸 나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미국인들에 있어 최고의 공포 상황은 ‘총도 쓸모없어지는 상황’인 것 같다. 그렇다면 미국인이 가장 믿는 것이 뭔지도 대략 유추가능 정도의 시덥잖은 결론 외에는 건질 거 거의 없는, <나는 전설이다>의 우중충한 흡혈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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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적정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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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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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메이버리 감독, 에이드리언 브로드·키이라 나이틀리 출연(10일 개봉)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보신 분들은 <아이덴티티>, <메멘토>(좀 과도게 나가신 분은 <쏘우> 시리즈까지도)류를 예상하시겠으나, 당 영화, 그런 영화들과는 거의 관계없음이다. 오히려 내용과 테마만을 보면 멀게는 <백 투 더 퓨쳐>, 가깝게는 <식스 센스>와 일맥상통하는 구석이 있는, 작고 어둡지만 그래도 따뜻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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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킷〉 적정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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