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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23 22:51 수정 : 2008.01.25 15:52

태안 곰섬 앞의 한 펜션. 명절 펜션의 예약률은 주말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매거진 Esc] 교통정체를 피해 수도권 근처 여행지에서 명절 보내기

설날 국내여행 최대의 적은 교통정체다. 이럴 땐 수도권 근처 여행지를 찾아 온가족이 함께 보내는 펜션 여행을 추천한다.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고, 대형 평수를 빌리면 명절 차례를 지내기에도 손색이 없다. 우정훈 휴펜션 온라인팀 과장은 “가족이 펜션에 모여 휴양형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펜션으로 가라=제부도 등 경기 남부와 강화도, 그리고 가평·양평 등 경기 동부 등은 펜션 밀집 지역이다. 펜션 예약사이트 ‘저스트고’ 가맹업체 기준으로 양평·가평에는 50~60곳, 강화도에는 20~25곳 등이 운영된다. 이 지역도 설날 당일에는 길이 막히므로 이동을 피한다. 대신 설날 전후로 이동하도록 하고, 2박3일~3박4일 동안 펜션에서 휴양형 명절을 지낸다.

교통정체를 완벽히 피하려면 인천공항 고속도로로 연결된 영종도와 신도·시도·모도, 장봉도, 무의도 등을 목적지로 삼는다. 일단 공항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설날 당일에도 막히는 일이 없다.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는 삼목항에서 세종호(032-884-4155)가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며, 무의도(muuido.co.kr)는 무의도해운이 잠진도 선착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영종도 주변에도 펜션들이 많다.

⊙설날에도 문을 연다=걱정하지 마시길. 설날에도 대부분의 펜션은 문을 연다. 휴펜션의 우정훈 과장은 “지난해 추석의 경우, 가맹업소 399곳 가운데 문을 닫은 곳을 열 손가락으로 꼽았을 정도”라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명절 펜션의 예약률이 주말보다 떨어지는 편. 스키장 근처의 펜션을 제외하고는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지 않는 곳도 많아 경제적이다. 반면 강원·경기 동부의 스키장 주변 펜션은 최소 2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펜션 예약사이트에서 비교하라=인터넷 펜션 예약사이트에서 여행지역을 선택한 뒤 찾으면 편리하다. 가격과 위치 등 기본 정보 외에 펜션 내·외부 시설이 사진으로 소개된다. 휴펜션(huepension.com), 저스트고(justgo.kr), 우리펜션(wooripension.com) 등이 많이 찾는 사이트다.

남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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