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1.31 11:48
수정 : 2008.01.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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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놀이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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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봄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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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윌 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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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위 윌 록유> (2~24일)
전설적인 영국 록 밴드 퀸의 주요 히트곡 24개를 뮤지컬 넘버로 바꿔낸 작품. 퀸의 노래에 담긴 자유에 대한 갈망을 모티브로 한 보헤미안의 저항을 스토리로 담고 있으며 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시작된 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로 오리지널 팀의 국내 초연이다.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4~12만원. 1588-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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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나지-비밀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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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퍼나지-비밀의 계단>(14일 개봉)2006년 기이한 환상의 세계를 선보였던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판타지 스릴러. 아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사온 외딴 집에서 아이는 어른 눈에 보이지 않는 친구들을 만나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식스센스>, <디 아더스>를 능가하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 비욕 라이브 인 코리아(16일)
신비롭고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주지만 팝스타가 아닌 비욕의 공연을 한국에서 보게되리라 기대했던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음악가 22인에도 꼽혔던 비욕은 이번 투어에서 아름답고 환상적이기로 유명한 뮤직비디오못지 않게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7~9만원. (02)3444-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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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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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노> (21일 개봉)
하드록을 좋아하는 로커 지망생 열여섯살 주노가 임신을 했다. 쇼킹함도 심각함도 좀처럼 당기기 힘든 소재인데 지난해 이 한편의 아담한 영화로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혔다. 평단의 극찬 뿐 아니라 흥행에서도 벼락같은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중. 로저 애버트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호들갑을 떤 지적이고 발랄한 코믹 성장담.
■ 안드라스 시프 내한 연주회(24일)
글렌 굴드를 잇는 바흐의 대가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가 비로소 한국에 온다. 이번 내한에서도 프랑스 조곡, 이탈리안 콘체르토, 파르티타 등 바흐를 레퍼터리의 전면에 배치했다. 22일에는 절친한 파트너인 첼리스트 미클로스 페레니와 듀오 연주회를 갖고 23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도 연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12만원. (02)541-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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