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1.31 13:25
수정 : 2008.01.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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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놀이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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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봄을 준비합시다
■ 태백산 눈축제 (3일까지)
겨울 분위기에 빠져 보는 거의 마지막 기회. 태백산 눈축제(snow.taebaek.go.kr)가 2월3일 막을 내린다. 특히 삿포로 눈축제에서 눈조각 대상을 수상한 김동렬씨의 작품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등 세계적인 눈 조각가들의 대형 작품이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 전시됐다. 시베리안 허스키 눈썰매 타기, 겨울놀이 한마당 등 체험행사도 기다린다. 태백시 관광문화과 (033)550-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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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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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24일 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 오는 24일까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서늘한 날씨(그래봤자 30도에 육박하겠지만, 그래도) 속에서 도시가 축제 마당으로 재탄생하고 쇼핑몰에선 전자제품, 금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에미레이트항공(www.emirates.com/kr)이 호텔 패키지를 내놓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할 경우 18개의 호텔 가운데 선택해 하룻밤 75달러로 묵을 수 있다. (02)2022-8400. 쇼핑 페스티벌의 개별 행사는 홈페이지(mydsf.com)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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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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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눈축제 (5~11일)
‘유키 마츠리’라고 불리는 일본 최대의 눈 축제. 겨울이면 눈이 지겨운 도시, 훗카이도 삿포로의 세계적인 명물이다. 삿포로 시내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그리고 삿포로에서 약 10㎞ 떨어진 사토란도에 축제장이 마련됐다. 눈 조각전, 카니발 등의 행사가 열린다. 2월 평균기온이 영하 3.5도이므로 옷을 두툼하게 챙겨간다. 눈싸움, 눈 조각전, 카니발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상당수 여행사에서 훗카이도 겨울 상품을 판다. 110만~120만원 안팎.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nowfes.com)에서 일정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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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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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지코지 봄바람 (16일 부터)
제주 섭지코지에는 설익은 봄바람이 불어온다. 한결 부드러워진 흙내음도 살랑거리고, 샛노란 유채꽃도 앞 다퉈 피기 시작한다. 남제주군 섭지코지는 드라마 <올인> 덕에 제주 필수 방문코스가 됐지만, 봄이 목마른 2월에 가야 제 맛이다. 인근의 성산일출봉, 두모악갤러리를 함께 묶어도 좋다. 남제주군 관광진흥과 (064)73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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