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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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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제과제빵 용어사전
날마다 먹는 과자와 빵에는 조리법부터 역사까지 갖가지 사연들이 숨어 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제과제빵 용어사전을 만든 이유다. <빵·과자 백과사전>(민문사), <우리생활100년>(현암사), 대한제과협회에서 도움말을 얻었다. ●강력분 : 단백질이 많고 점성과 탄성이 있는 반죽을 만드는 데 알맞은 제빵용 밀가루. 구워냈을 때 빵이 졸깃하다. 단백질이 적은 밀가루가 중력분이며 박력분은 중력분보다 단백질이 더 적다. 따라서 중력분은 과자빵에, 박력분은 과자를 굽는 데 쓰인다. ●생크림 : 우유의 지방분만을 분리해 낸 것. 프레시 크림이라고도 한다. 한국에서 생크림이라고 하면 유지방 18% 이상을 가리킨다. ●냉동 반죽 : 발효를 억제시키고 짧은 시간에 제품을 얻으려고 어는점 아래로 동결시킨 반죽.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는 본사에서 냉동 반죽을 공급받은 뒤 지점에서 데워 빵을 공급한다. 따라서 제과·제빵 기능사 없이도 프랜차이즈 제과점 지점을 열 수 있다. ●데니시 페스트리 : 발효시킨 반죽에 유지(크림)를 끼워 접어 밀고 모양을 만든 뒤 갖가지 충전물을 얹어 구운 과자빵. 오스트리아 빈에서 비롯했지만 덴마크에서 9월 수확기 때 즐겨 만들었다고 한다. ●마시멜로 : 오래전 프랑스에서 마시멜로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에센스에 설탕, 꿀 등을 더해 만들었다는 약제. 그 뒤 과자로 발전해 마시멜로 에센스는 쓰이지 않지만 그 이름은 남았다. 수분 함량은 12∼25%이며 모양을 유지하도록 젤라틴을 위주로 한 기포제 등을 이용해 만든다. ●만주 : 일본 생과자의 하나. 밀가루나 쌀가루로 만든 반죽에 팥소를 넣어 구운 과자. 중국 만두가 일본으로 건너가 콩·팥 앙금으로 속을 채운 만주로 변했다. 한자는 둘 다 ‘饅頭’(만두)로 똑같다.●베이글 : 오래전부터 유대인들이 만들었던 빵으로, 주로 아침식사에 사용했다. 밀가루·이스트·물·소금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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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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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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