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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27 18:06 수정 : 2008.02.27 18:06

3월 놀이달력

[매거진Esc] 근질근질한 몸,풀어보자꾸나


〈데어 윌 비 블러드〉
■〈데어 윌 비 블러드〉(6일 개봉)

석유 채굴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몰려들던 때를 배경으로 가족과 믿음, 권력에 관한 통찰을 날카롭게 보여주는 영화다. 홀로 아들을 키우던 남자가 서부로 옮겨와 타락과 속임수, 냉혹한 이해관계 속에서 서부업계의 거물로 커가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대니얼 데이 루이스의 연기가 징글징글 할 만큼 탁월하다. 폴 토머스 앤더스 감독.


해리 코닉 주니어 앤 빅밴드
■ 해리 코닉 주니어앤빅밴드 내한공연 (13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잇 해드 투 비 유’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미남 재즈 뮤지션 해리 코닉 주니어가 10여년 만에 내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2명의 빅밴드를 동반해 봄의 생동감을 실은 흥겨운 스윙 무대를 선사한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저녁 8시, 5만~12만원, (02)3444-9969.


〈아임 낫 데어〉
■〈아임 낫 데어〉(20일 개봉)


지난 1월 말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계인들을 당황케 했던 히스 레저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보브 딜런의 시적인 노랫말을 줄기 삼아 서로 다른 이미지와 사건들을 연결시킨 독특한 전기영화다. 히스 레저가 사랑에 빠지며 갑작스런 유명세에 괴로워하는 딜런을 연기한다. 이 밖에 케이트 블란쳇, 리처드 기어, 크리스찬 베일, 심지어 흑인 꼬마까지 딜런으로 등장한다. 토드 헤인즈 감독.

■ 비비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25일)

안전한 선택이라면 런던필하모닉이겠지만 음악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에는 비비시필을 추천하고 싶다. 첫 내한인데다 2002년부터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세계적 수준의 연주단으로 성장시켰다는 국제적 평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협연자는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이니까.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저녁 8시, 4만~15만원, (02)599-5743.

■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 (28일)

2006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한국 팬들을 녹인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의 첫 단독 내한공연. 팝과 록, 포크와 힙합까지 다양한 갈래를 넘나들며 자기만의 색깔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전방위 천재 뮤지션이다. 지금 가장 앞서가는 음악을 듣고 싶은 관객에게 강추다.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 저녁 8시, 8만8000원,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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