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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놀이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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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Esc] 근질근질한 몸,풀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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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윌 비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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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코닉 주니어 앤 빅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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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낫 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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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계인들을 당황케 했던 히스 레저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보브 딜런의 시적인 노랫말을 줄기 삼아 서로 다른 이미지와 사건들을 연결시킨 독특한 전기영화다. 히스 레저가 사랑에 빠지며 갑작스런 유명세에 괴로워하는 딜런을 연기한다. 이 밖에 케이트 블란쳇, 리처드 기어, 크리스찬 베일, 심지어 흑인 꼬마까지 딜런으로 등장한다. 토드 헤인즈 감독. ■ 비비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25일) 안전한 선택이라면 런던필하모닉이겠지만 음악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에는 비비시필을 추천하고 싶다. 첫 내한인데다 2002년부터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세계적 수준의 연주단으로 성장시켰다는 국제적 평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협연자는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이니까.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저녁 8시, 4만~15만원, (02)599-5743. ■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 (28일) 2006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한국 팬들을 녹인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의 첫 단독 내한공연. 팝과 록, 포크와 힙합까지 다양한 갈래를 넘나들며 자기만의 색깔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전방위 천재 뮤지션이다. 지금 가장 앞서가는 음악을 듣고 싶은 관객에게 강추다.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 저녁 8시, 8만8000원,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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