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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05 16:31 수정 : 2008.03.05 16:31

예약도 벼락치기. 장철규 기자

[매거진 Esc] 해외 여행 포인트

“한국 사람은 여행 준비도 벼락치기로 한다”는 게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얘기다. 이런 한국 여행자의 특성을 보여주는 통계를 호텔예약 전문업체 호텔자바가 발표했다.

호텔자바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의 해외호텔 예약 1483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 여행자들의 40%가 출발일을 1주일 남겨 놓고서 부랴부랴 예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흘 이전에 예약하는 경우는 52%, 보름 이전에 하는 경우는 66%였다. 이런 성급한 예약 패턴과 맞물려 예약취소율도 64%로 높았다.

김형렬 호텔자바 기획이사는 “예약취소율이 높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호텔이 여럿 있다”며 “일부 호텔은 한국 여행자들의 취소마감일을 숙박일 5일 이전으로 정해두고 엄격하게 위약금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호텔 예약은 될 수 있으면 빨리, 전략적으로 한다. 김 이사는 “출발일 석 달 전부터 후보군을 정한 뒤,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일단 예약하라”고 충고했다. 기업전시회 등 큰 행사가 예정된 도시는 여섯 달 전에 예약해야 안전하다.

국내 호텔예약 사이트는 호텔자바(hoteljava.co.kr)를 비롯해 호텔패스(hotelpass.com), 돌핀스트래블(dolphinstravel.com), 지티에이코리아(gtakorea.co.kr) 등이 있다. 예약 때는 변경·취소 조건을 확인한다.

남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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