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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12 21:54 수정 : 2008.03.12 21:54

[매거진 Esc] 여행공책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다. 국내 스키장들도 이번 주말을 기해 대부분 문을 닫는다. 시즌 마감 이벤트를 마련한 스키장이 많으므로, 이를 확인해 저렴하게 마지막 스키를 즐기자.

경기 용인의 양지 파인스키밸리(pineresort.com)가 2007∼2008년 겨울 시즌을 16일 마감한다. 폐장 당일인 16일에는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장비 대여는 1만원으로 할인된다. 오후 5시부터는 바비큐 파티 등 폐장 행사가 마련됐다. 문의 (02)540-6800.

전북 무주리조트(mujuresort.com)는 18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 16일까지 리프트와 장비 대여, 스키학교 이용 요금을 50% 깎아주고, 17∼18일에는 리프트를 무료 개방한다. 무주리조트는 스키장 폐장 이후 설원량문화재단과 함께 ‘토요 클래식 향연’을 연다. 다음달 12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26일에는 뮤지컬 음악을 주제로 음악제가 열린다. 5월3일에는 추억의 영화음악을 연주하고 이어 17일에는 첼리스트 정명화가 출연해 생상스의 ‘백조’ 등을 연주한다. 문의 (063)32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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