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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26 22:13 수정 : 2008.03.26 22:13

TV 컨버전스, 셀런 TV

[매거진 Esc] 얼리아답터 찜!

■ 폭탄 맞은 거실을 깔끔하게-TV 컨버전스, 셀런 TV

대한민국 가정의 거실에는 대부분,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티브이가 놓여있다. 그래서 거실은 가족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중심이며 케이블 티브이를 통해 더 많은 채널을 보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나 노트북을 연결해 다양한 동영상을 보기도 하고, 아예 동영상과 음악 기능만을 골라 놓은 디빅스(Divx) 플레이어나 디브이디 플레이어, 최근 아이피티브이(IPTV)까지 이 공간에 자리를 잡는다. 티브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것은 좋지만, 제품별로 연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줄줄이 달려 있어 거실이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다. 즐기는 데는 좋지만 보기에는 별로 좋지 않다. 만약 이런 여러 제품들이 하나로 통합된다면? 실제 이런 제품이 있다. 바로 티지(TG)삼보의 ‘셀런 티브이’다.

멀티미디어플레이어(MMP)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세우는 셀런 티브이 속에는 360기가(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들어 방송을 녹화할 수 있다. 이 정도 용량이면, 케이블에서 한 시즌의 드라마를 하루 종일 방송하는 드라마 데이의 전편 드라마를 최고 화질로 녹화해도 남는 용량. 물론 중요 장면을 다시 보는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해 에이치디(HD)방송 수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피티브이 서비스를 위한 셋톱박스 기능까지 갖췄다. 동영상과 음악, 사진의 재생 기능과 함께 최신 사양의 티브이와 주변 기기 연결을 위한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와 광출력 단자, 5.1 채널 출력을 지원한다. 만약 거실이 폭탄 맞은 듯 정신없다면, 셀런 티브이 하나로 통합해보면 어떨까? 콘텐츠 자체의 재미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감상 환경 역시 그에 못지않은 법이니까.

고진우/ 얼리어답터 콘텐츠팀장



콤팩트형 DSLR 카메라, DP1
■ 똑딱이의 풍부한 디테일-콤팩트형 DSLR 카메라, DP1

이제는 디에스엘아르(DSLR) 카메라마저도 콤팩트해진다. 시그마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콤팩트형 디에스엘아르 카메라 디피1(DP1)은 디에스엘아르의 성능을 그대로 콤팩트형 본체에 탑재한 신개념의 카메라다. 디에스엘아르 카메라는 무겁고 부피 또한 커서 휴대하기에도 불편했다. 그래서 디에스엘아르 카메라를 가져도 평소에는 휴대하기 편리한 소형 콤팩트 카메라를 별도로 지니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성능은 디에스엘아르이면서 휴대하기 편리한 카메라는 없을까? 디에스엘아르의 성능에 콤팩트형 본체를 갖춘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등장한 제품이 바로 시그마사의 디피1이다.

디피1의 1400만 화소급 이미지 센서는 일반적인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보다 7~12배 정도 더 커 풍부한 디테일을 보장한다. 실제로 최고의 이미지 품질로 갈채를 받아 온 시그마사의 디에스엘아르 카메라 에스디14(SD14)와 동일한 이미지 센서를 가졌으며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렌즈를 달았다. 여기에 자동 모드, 프로그램 모드(P), 조리개 우선 모드(A), 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S), 매뉴얼 모드(M), 노출 보정, 매뉴얼 포커스, 오토 브라케팅, 세 가지 측광 모드 등 일반 디에스엘아르 카메라가 가진 기능들이 그대로 탑재되어, 원하는 대로 설정한 뒤 촬영하면 된다. 표준 디에스엘아르 카메라 성능이 콤팩트 본체에 그대로 담긴 것이다.

콤팩트 카메라처럼 휴대하기 편리하며, 고전적인 디자인까지 가미되었으니 소비자들을 설레게 할 만도 하다. 다만 티티엘(TTL) 광학 뷰파인더 기능이 없고, 렌즈를 교환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렌즈를 바꿔가며 사진 촬영하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라면 이 제품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휴대성과 촬영 결과물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어필할 만한 제품이다.

조현경/ ‘디시인사이드’ 본부장·얼리어답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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