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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09 19:28 수정 : 2008.04.09 19:28

〈테이큰〉

[매거진 Esc]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 리암 니슨·매기 그레이스 출연(9일 개봉)

<블레이드 러너>가 나온 이후로 에스에프라는 장르가 더는 예전 같아질 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제이슨 본 시리즈가 나온 이후로 액션이라는 장르는 예전 같을 수 없어져 버린바, 당 영화는 그의 첫번째 증빙자료라 할 것이다. 물론 그 노쇠한 건물 외벽타기 동작 하나만으로도 원본이 그리워지기 시작하긴 한다만.


〈테이큰〉 적정 관람료 : 7000원 + 420원 - 750원 = 6670원


〈내가 숨쉬는 공기〉
〈내가 숨쉬는 공기〉
이지호 감독, 포레스트 휘태커·케빈 베이컨 출연(9일 개봉)


한국인 출신 감독이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이리도 뻑적지근한 캐스팅으로 장편 데뷔작을 만들었다는 것은 확실히 놀라운 일임에는 틀림없는지라, 그 시나리오의 실체를 설레는 가슴 안고 확인해 본 결과, 그것은 <아모레스 페로스> 또는 <크래쉬>의 본의 아닌 코메디 버전. 무척이나 안타깝게도.


〈내가 숨쉬는 공기〉 적정 관람료 : 7000원 + 400원 - 980원 = 6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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