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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07 19:25 수정 : 2008.05.07 19:25

〈프라이스리스〉

[매거진 Esc]

〈프라이스리스〉
피에르 살바도리 감독, 오드리 토투·가드 엘말레 출연(8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아류에 오드리 토투라는 간판 하나 대충 걸쳐놓은 듯한 당 영화. 하지만 당 영화가 ①명품질의 조국이라 할 불란서제 영화이며 ②오드리 토투보다는 남우 주연 가드 엘말레의 영화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 <스피드 레이서>에 묻혀 개무시당하기엔 좀 아까운 측면이 있는 관계로.


〈프라이스리스〉 적정 관람료 : 7000원 + 1000원 - 420원 = 7580원


〈페넬로피〉
〈페넬로피〉
마크 펄랜스키 감독, 크리스티나 리치·제임스 매커보이 출연(15일 개봉)

물론 크리스티나 리치라는 배우는 그 존재만으로도 영화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배우이긴 하다. 그리고 그런 그녀가 돼지코 특수분장까지 하고 나오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역부족이었다. 돼지코가 아니라 낙타봉을 등판에 다섯 개쯤 달고 나왔다 하더라도. 이런 진부한 ‘외모를 뛰어넘는 진정한 사랑’ 타령을 구원하기엔.


〈페넬로피〉 적정 관람료 : 7000원 + 400원 - 1200원 = 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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