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5.22 14:20
수정 : 2008.05.22 14:20
[매거진 Esc] 트렌드 레이더
⊙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디자이너 정욱준과 함께 만든 남성 운동화 ‘엑소핏 바이 준지’의 두번째 라인 격인 ‘시즌 2’를 출시했다. 모두 3종으로 출시된 ‘
엑소핏 바이 준지 시즌 2’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스타일에 은색을 더해 미래적인 느낌을 더했다. 정 디자이너는 “은색의 세련되고 시원한 느낌은 유지하면서 검은색과 베이지색 등의 옷과 잘 어울리도록 어두운 은색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디자이너는 9월까지 하이탑 스타일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 자연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특징인 이번 봄·여름 패션 경향에 따라 허리에
풍성한 주름을 넣어 부피감을 준 ‘풀 스커트’의 인기가 높다. 강렬한 꽃무늬나 회화적인 프린트, 재치있는 일러스트가 들어간 풀 스커트와 색깔이 점점 진해지거나 옅어지는 그러데이션 처리가 된 풀 스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비키’ 이선화 디자인실장은 “허리선을 강조하면서 다른 단점을 가리기 때문에 한 벌 정도는 마련해 두면 좋을 것”이라며 “어떤 스타일의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풀 스커트의 장점”이라고 조언했다.
⊙ 기온이 올라가면서 남성복 브랜드들이 보름 정도 앞당겨
시원하고 캐주얼한 ‘쿨 재킷’을 내놓았다. ‘캠브리지 멤버스’와 ‘맨스타 캐주얼’은 각각 멋스러운 카프리 재킷을, ‘지오투’는 극세사를 적용한 드란치노 소재의 쿨 재킷을 출시했다. 통기성과 경량감이 눈에 띄는 ‘헨리 코튼’의 하이드로 재킷도 눈에 띈다. 캠브리지 멤버스 이미경 차장은 “리넨과 실크 등 혼방으로 착용감과 시원함을 강조한 제품과 대나무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다”며 “파란색과 흰색을 기본으로 남색·갈색 등 자연스러운 색상이 많아 반바지 등과 입으면 가벼운 모임은 물론 주말 여행복으로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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