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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04 22:18 수정 : 2008.06.04 22:18

[매거진 Esc] 여행공책

여름밤 테마파크를 둘러보는 건 색다른 즐거움이다. 선선한 밤하늘을 걷다 놀이기구를 타면 더위가 식는다. 6월은 테마파크의 ‘밤무대’가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때. 새로 준비된 야간 공연과 할인 행사를 눈여겨보자.

서울랜드(www.seoulland.co.kr)가 공중곡예와 레이저쇼,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야간공연 ‘오페라 드림즈’를 마련했다. ‘여자의 마음’, ‘투우사의 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와 세라 브라이트먼의 팝페라 등을 매일 밤 8시30분에 엮어 보여준다. 이와 함께 뮤지컬 ‘더 티브이 쇼’, 음악회 ‘환상의 하모니’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기존 자유이용권 가격에 3천원을 더 내면(3만2천원) 부천 ‘타이거월드’의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 2만3천원. 다음달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또한 서울랜드는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동반 3명까지 자유이용권을 50% 깎아준다. 오후 5시 이후 입장객은 추가 10% 할인된다. (02)509-6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6월 한 달 동안 야간 입장객에게 기존 입장권 요금으로 자유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우대행사를 벌인다. 주중, 주말 관계없이 오후 5시 이후에는 2만1천원(어른 기준), 7시 이후에는 1만원에 자유이용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젊은 연인들을 위해 ‘베스트 커플 파티’, ‘커플 로맨틱 콘서트’, ‘이심전심 가위바위보 대회’를 마련했다. (02)4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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