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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11 23:14 수정 : 2008.06.11 23:14

촛불집회 사진기자 따라잡기

[매거진Esc]촛불집회 사진기자 따라잡기

전경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기자를 따라 높은 빌딩에 올라가는 것은 위험하다. 그것은 그들에게 맡겨두라. 하지만 클로즈업 사진이나 로 앵글, 하이 앵글 등은 쑥스러움을 조금만 뒤로하면 쉽게 찍을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노출이다. 촛불집회는 해가 진 뒤에 시작한다. 촛불에 노출을 맞추면 밝은 점들만 남는다. 사진기자들은 감도를 800~1600으로 맞추고 존시스템(노출을 10가지 계조로 나눈 것)중간톤을 기준 삼아 노출을 정한다. 그 수치에서 상황에 따라 조리개나 셔터를 1/3 스톱 정도 열어주기도 한다. 조리개는 대부분은 f2.8~f3.5로 정해진다. 최대한 밝은 렌즈를 장착하고 네온사인이나 간판 등의 도시의 불빛을 최대한 이용한다. 플래시를 사용할 때는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를 정확하게 인지해서 플래시 광량을 정한다. 주변에 촛불이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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