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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김치 건강라면. 사진 이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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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농심과 함께 하는 라면 공모전 나만의 맛있는 요리법
지난 1년 반 동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많은 기억이 있지만 라면을 좋아하는 제겐 소중하고 고마운 기억이 있습니다. 임신 4개월 즈음 입덧이 심해서 출근도 퇴근도 힘들고, 먹고 싶은 것도 없어서 힘이 하나도 없을 때 라면(!)이 먹고 싶었답니다. 아~ 라면…. 그렇지만 뱃속의 아기를 위해 망설였습니다. 우리 남편 하는 말, “잠시 누워 있어 봐, 내가 색다르고 몸에 좋은 라면을 끓여줄게 … 기다려!!” 맛있는 냄새가 솔솔, 거짓말처럼 갑자기 너무 배가 고픈 거예요. 그래도 기다렸지요. “짜~잔, 나와 봐! 내가 자기와 아가를 위해서 ‘건강한 라면’을 끓였어! 아가도 좋아할 거야.” 정말 게눈 감추듯 한 그릇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늘 그날을 생각하면서 똑같이 끓여 봅니다. 아이가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할 때,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다고 할 때! 걱정 없이 끓여주는 사랑 가득, 영양 가득 건강한 라면 오늘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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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김치 건강라면 재료. 사진 이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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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이 먹기 좋게 익으면 참치, 두부, 파를 넣고 1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꺼 주세요^^ 어떠세요?^^ 남편이 임신한 아내를 위해 스프를 빼고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서 끓인 건강라면! 맛도 최고랍니다. 이은덕/서울시 노원구 공릉3동 ⊙ 알림 : 〈esc〉가 ‘나만의 라면 요리법’에 이어 3차 공모전 ‘우리 가족(또는 개인) 라면 먹는 요절복통 사진 공모전’을 10월24일부터 진행해 10월30일자 〈esc〉에 처음 게재합니다. 3차 공모전은 12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라면을 끓이는 모습부터 라면을 맛있게 먹는 사진까지 독자들의 응모를 기다립니다. 2차 공모전인 ‘나만의 라면 요리법’은 10월23일 마지막으로 실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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