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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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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영화평론가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뱅크잡〉로저 도널드슨 감독, 제이슨 스태섬 출연(30일 개봉)잘해야 <오션스 11>이나 <이탈리안 잡>의 아류로밖에 안 보이는 당 영화의 포스터를 볼작시면 넌 또 뭔데 싶으시겠으나, 당 영화는 은행털이 무비 3대 요소, 즉 ①핸드폰 ②CG ③막판반전 갖고 장난을 치지 않는다는 결정적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바, 역시나 영화든 은행털이든 옛날 방식이 구수하고도 정감이 넘침이다. 아, 재미야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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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잡〉적정 관람료 : 7000원 + 960원 - 650원 = 7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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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쎄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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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사뮤엘 감독, 제시 브래드퍼드 출연(30일 개봉)요즘 돼지고기도 물 건너오면 맛 간다는 티브이 광고도 있지만, 당 영화를 보니 물 건너가서 맛 가는 게 비단 돈육만은 아닌 듯싶다. 게다가 원본 자체도 그닥 시원찮은 판에, 그걸 살짝 맛 보내는 정도도 아니고 완전 정크푸드로 재가공하여 내놓으니, 이 또한 미국발 신용위기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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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쎄시 걸〉적정 관람료 : 7000원 + 60원 - 6900원 = 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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