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변신의 귀재이기도 하다. 날것으로 먹으면 맵지만 찌거나 볶으면 단맛으로 변한다.
양파 껍질을 벗길 때 눈물이 나는 것은 양파조직이 파괴되면서 생성되는 효소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향의 휘발성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은 방부 효과와 음식의 나쁜 냄새나 맛을 없애는 구실을 한다.
양파는 식욕부진, 불안, 초조, 불면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좋은 영양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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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일러스트레이션 김은정 기자
도움말 주나미(숙명여대 교수), 요리 차재만 (선재사찰음식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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