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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26 19:10 수정 : 2008.11.29 14:10

<맹룡과강>의 한 장면.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이소룡의 이해를 돕는 영화와 책, 팬 카페들

⊙ 이소룡의 영화 : 1971년 개봉한 <당산대형>은 이소룡의 첫 영화 출연작이자 출세작이다. 타이에서 저예산으로 촬영됐다. <정무문>에는 이소룡의 상징이 된 쌍절곤이 처음 등장한다. 72년 개봉한 세 번째 작품 <맹룡과강>은 홍콩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로케이션을 한 작품이다. 영화 디브이디를 인터넷 교보에서 아류작과 함께 묶어 1만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용쟁호투>에는 무명 시절의 성룡과 홍금보가 나온다. 영화 디브이디를 지마켓(3900원)과 인터파크(2900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소룡은 유작 <사망유희>의 불탑 격투 장면을 <용쟁호투>를 찍기 전에 촬영했다. 그러나 도중에 숨진 탓에 한국인 배우 김태정이 나머지 부분에 대역으로 출연했다.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네 편이 담긴 디브이디 박스세트는 품절됐다.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사망유희>를 묶은 비디오 박스세트는 지마켓에서 1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이소룡의 책 : <절권도> 상·하(서림문화사·각 9000원)와 <이소룡 자신감으로 뚫어라>(인간희극·9800원)가 판매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 책들은 그가 직접 쓰지 않았다. 메모·일기 등을 사후에 지인이 편집해 출판했다.

⊙ 이소룡 전기 영화·책 : 베이스기타 연주자 겸 저술가인 브루스 토머스가 쓴 전기 <이소룡, 세계와 겨룬 영혼의 승부사>(김영사·2만6000원)가 이달 출판됐다. 꼼꼼한 취재와 자료조사로 인간 이소룡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93년 개봉한 영화 <드래곤>은 전기 영화를 표방했지만 실제 이소룡의 삶을 많이 왜곡했다.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유하·문학동네)는 지금은 영화감독으로 더 유명한 시인 유하의 문화에세이다. 지금은 절판됐다.

⊙ 이소룡의 아들·딸이 나온 영화 : 이소룡의 아들 브랜던 리는 액션 영화 <리틀 도쿄> <크로우> <래피드 화이어> 등에 출연했다. 93년 스물아홉의 나이에 <크로우>를 찍다 촬영 소품인 권총 오발 사고로 숨졌다. 딸 섀넌 리(39)도 저예산 홍콩 액션 영화 <엔터 더 이글> 등에 출연했다.

⊙ 이소룡 팬카페 : 네이버 카페 ‘이소룡 월드’(cafe.naver.com/lxl.cafe)에 이소룡이 단역으로 출연했던 미국 드라마 <그린호넷>과 <롱 스트리트> 영상 등 자료가 많다. 다음 카페 ‘장사의 쌍절곤 배움터’(cafe.daum.net/jangsas)는 회원이 4만여 명이며 정모(정기모임)·번개 등을 통해 서로 쌍절곤 실력을 보여준다.

고나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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