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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여행, 컴포트 푸드, 빅3의 귀환… (※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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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여행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2009년에 꼭 알아야 할 esc 트렌드 열쇠말 100을 읽는다
| 엔터테인먼트 |
48 포스트 조승우
‘포스트 조승우’를 넘보는 뮤지컬 스타들을 자주 보게 될 듯하다. 특히 올해엔 지난해에 이어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가수와 탤런트의 무대 진출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대 간 조승우의 독주를 볼 수 없는 지금 임혜영·송창의·정성화·전미도 등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경쟁을 놓치지 말자.
49 뮤지컬 전용극장
올 11월 공연메카 대학로에 뮤지컬 전용극장이 문을 연다. 대학로에는 100여곳이 넘는 공연장이 밀집해 있지만 아르코예술극장, 동숭아트센터를 제외하곤 대부분 소극장이라는 한계가 있다. 뮤지컬 전용극장이 무비컬, 중소형 창작작품이라는 승부수로 뮤지컬계의 새로운 무대로 각광받을지 주목된다.
50 빅3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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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의 귀환. 씨네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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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화감독들이 귀환한다.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박찬욱·봉준호·최동훈 감독의 신작이 잇따라 개봉한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서도 이름값 높은 감독들의 행보에 관심이 높다. 미국 메이저 영화사 유니버설은 박찬욱의 <박쥐>에 투자를 한 상태, 북미 시장에서 대규모 배급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부역을 맡은 송광호의 열연과 국내선 생소한 뱀파이어를 소재로 4월말 개봉한다. 봉준호의 <마더>는 김혜자와 원빈이 모자로 출연하는 ‘뜻밖의’ 스릴러 갈래. 5월 개봉 예정으로 일본에 선판매 계약을 맺었다.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는 강동원과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휩쓴 김윤석이 출연해 고전과 현대물을 혼합한 판타지에 승부를 걸었다. 그들의 화려한 전작인 <올드보이>, <괴물>, <타짜>의 괴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 올해 충무로는 빅3의 귀환에 들떠 있다.
51 붕가붕가 레코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앨범을 제작했던 인디레이블 붕가붕가 레코드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1집을 비롯해 ‘아마도 이자람 밴드’와 <여동생이 생겼어요>라는 노래로 주목받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의 앨범이 출시된다. 복고풍 음악과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넘나드는 붕가붕가 레코드의 강세는 어디까지 펼쳐나갈 것인가.
52 지드래곤(G-드래곤)
올해 빅뱅은 일본 활동에 주력하며 멤버들의 독립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팀 내 프로듀서 역을 도맡았던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빅뱅의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 색다른 음악이 담긴다는 점에서 음악팬들에겐 최고 관심거리다.
53 소녀그룹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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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그룹 삼파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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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노래하는 모습을 올 상반기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연기활동과 쇼프로그램 출연으로 원더걸스의 활약에 비해 다소 활동이 주춤했던 소녀시대. 올해 싱글앨범을 낼 원더걸스, 카라와 함께 소녀 그룹 간의 노래 경쟁이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54 터미네이터 윌 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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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윌 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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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윌 비 백’(I’ll be back)을 기억하고 있다면 돌아온 터미네이터와 인간 저항군의 지상 최대 모험을 놓칠 순 없다.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터미네이터 4탄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이 5월22일 개봉한다. 이전 편이 끝난 바로 시점에서 시작하는 4탄은 핵폭발 이후의 본격적인 미래전쟁을 그린다. 1984년 아널드 슈워저네거 주연으로 시작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4탄이 개봉하기도 전에 벌써 5탄 제작을 준비할 만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큰 히트작이다.
55 둘리도 윌 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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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도 윌 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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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가 돌아온다!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둘리는 80년대 어린시절을 보낸 이들에게는 둘도 없는 추억의 대상. <2009 아기공룡 둘리>(에스비에스)라는 이름으로 1월부터 26회 방영된다. 돌아온 둘리는 성우 목소리뿐 아니라 성격도 변했다. 예전의 엉뚱함에 비해 블랙유머와 악동 기질이 강해진 것, 80년대 정부의 검열 때문에 모범생 캐릭터로 둔갑했던 것에 대한 원캐릭터의 부활이라는 게 제작자의 설명이다.
56 폭풍의 눈,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강한섭 위원장을 둘러싼 갈등이 당분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 위원장의 행보는 독단적인 조직개편에 그치지 않았다. 다양성영화 복합상영관 설립사업은 백지화로 이어졌고, 2009 영진위 예산안에 독립영화라는 명칭은 사라졌다. 이에 영진위와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잇따라 강 위원장 비난성명을 내놓은 상태. 절박한 충무로에 진정한 진흥을 가능케 할, 영진위에 대한 갈증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57 독립·예술영화 붐
십만에 이르는 관객 동원은 물론, 영화 흐름을 이끌어가는 독립·예술영화의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관객들의 성원과 입소문으로 ‘힘있는’ 영화들의 인기는 계속된다. <원스>, <색계> 이후 지난해 <렛미인>, <로큰롤 인생>, <이스턴 프라미스> 등 소문을 통한 독립·예술영화의 알토란 같은 흥행은 갈수록 상승세다. 올 2월엔 토론토 영화제,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등에 출품되며 큰 화제를 모은 노영석 감독의 데뷔작 <낮술>도 개봉한다.
58 극장요금 9천원?
극장요금 인상 논란이 조만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관람료는 2001년 7천원으로 오른 뒤 제자리였다. 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산업노조는 관람료 인상을 위기 돌파의 해결책으로 내놓은 반면, 경제한파 속에서 관람객들이 지갑을 열고 극장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영화제작자와 관람객에게 두루 첨예하고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이슈다.
59 제작비 절감
한국영화의 투자 위축 속에서 영화 제작비 절감은 올 영화계의 화두다. 영화계에서는 2009년을 영화제작비 합리화의 원년으로 삼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실적인 자구책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2008년의 영화로 꼽히는 <추격자>를 비롯해 6억5천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1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영화다>나 25억원의 순제작비로 대박을 터뜨린 <과속 스캔들>의 예는 제작비 대비 고수익을 올린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 영화계 거품이 꺼지면서 배우들이 스스로 개런티를 낮추는 사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0 할리우드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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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러시. 탁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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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할리우드엔 한국 배우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2007년 이후 가시화된 한국 연예인들의 진출에 이제 냉정한 성적이 공개된다. 올해 이병헌은 <아이 컴 위드 더 레인>과 <지 아이 조> 두 편으로 할리우드를 공략한다. 장동건은 <런드리 워리어>에, 가수 손담비는 미국 최대 영화사 유니버셜에서 제작하는 <하이프네이션>의 여주인공으로 뽑혔다. 2010년 개봉하는 <파이널>에 출연이 확정된 배슬기는 이미 티저 예고편을 찍는 등 할리우드 진출의 문턱을 넘어섰다. 할리우드 진출 바람이 거품일지 진짜일지 결과는 개봉박두!
61 일반인 리얼 버라이어티
리얼과 버라이어티의 결합은 이제 일상이 됐다. 그 형식이 반복될수록 시청자들의 환심을 얻으려 리얼리티의 소재와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개팅이나 맛선 대상으로서 일반인을 초정하는 정도로는 호기심을 끌 수 없기에 일반인의 출연 방식은 더욱 과감해질 전망이다. 일반인과 연예인이 함께 여행을 가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노골적인 리얼 버라이어티의 등장이 코앞에 와 있다.
62 사라 브라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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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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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00톤의 장비가 공수되며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 등을 순회한다. 사라 브라이트만의 공연은 심혈을 기울인 화려한 무대만으로도 관심을 끈다. 긴 공백 끝에 발표한 8집 앨범 <심포니> 출시 기념공연.
63 스포테인먼트
김연아·박태환·이용대를 향한 팬덤 현상에서 물꼬를 틀었듯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결합이 더욱 급증할 추세다. 마케팅 차원에서도 연예인과는 또다른 차원의 셀러브리티의 등장을 놓칠 수는 없는 법. 티브이 신문 등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에서 당분간 끼 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64 토크쇼
199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던 안방 토크쇼가 올해엔 티브이의 주요 아이템으로 다시 떠오를 전망이다. <박중훈쇼>와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스타의 이름을 딴 토크쇼. 고현정의 소속사 디와이(DY) 엔터테인먼트도 올해 그의 단독 토크쇼를 기획할 것이라 밝힐 정도. 토크쇼 사이 게스트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65 예능계 늦둥이
지난해 큰 재미 준 예능계 윤종신·이하늘·성대현 등 속칭 ‘예능계 늦둥이’들의 활약이 더 눈부실 것 같다. 음악 등 다른 분야에서 자리를 잡은 30대 중후반의 나이임에도 나름의 필살기에 도전하는 늦둥이들의 캐릭터는 1, 2인자에 묻어가는 소시민적인 정서로 여전히 동시대적 감수성을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지상파 오락 프로그램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능계 늦둥이들의 다소 어설프지만 정감있는 진행능력은 당분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66 90년대+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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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윤상. 정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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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음악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신승훈·김건모·이소라·윤상·김동률 등 지난해 새 음반을 낸 이들은 그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내실 있는 결과물을 보여줬다. 특히 20년 동안 발표한 곡을 새롭게 다듬은 스페셜 앨범 ‘송북’을 낸 윤상은 올해 상반기 신보를 발매한다. 윤상이 선보인 전자음악 갈래인 ‘글리치’(Glitch), 그 밖에도 승훈의 ‘모던록’은 후배세대에서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67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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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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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하정우가 올해도 여전히 기대받는 배우로 눈길을 끈다. 하정우를 만날 수 있는 영화는 <국가대표>부터 <보트>, <잘 알지도 못하면서>, <패럴렐 라이프>까지 무려 4편으로 작품의 내용도 색깔도 한층 다채롭다.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휴먼코미디 <국가대표>에선 얼떨결에 비인기종목 스키점프의 국가 대표선수가 되는 재미동포 청년 역을 열연하고 한-일 합작 <보트>(김영남 감독)에선 일본 톱스타 쓰마부키 사토시와 호흡을 맞춘다.
68 꽃미남
올해도 꽃미남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유니섹스한 용모에 여성성이 강조된 성격의 뭇 남성의 등장은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엔티크>로 클라이맥스를 달리는 추세. 올해 초 방영하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하이 판타지’를 모토를 내걸고 여성들의 환상을 노골적으로 자극할 꽃미남 4인방의 매력 대결을 보여준다. <에덴의 동쪽>처럼 지난해 강한 남성 캐릭터들이 등장했지만 크게 어필하지 못한 만큼 꽃미남 캐릭터는 당분간 상종가 칠 것으로 보인다.
69 200+250
클래식 음악 거장들의 주기를 맞은 특별 공연이 잦다.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과 하이든 서거 200주기, 헨델 서거 250주기를 맞아 대가의 음악세계를 조망하는 내한공연이 계속된다. 3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하프시코드의 대가이자 지휘자인 톤 쿠프먼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을 연주한다. 오스트리아-헝가리 하이든 관현악단은 올 11월 내한해 교향곡 45번 <고별>과 94번 <놀람> 등 하이든의 작품을 연주한다.
70 해답제시형 인문서
경제 불황기엔 근본적인 방향을 궁금해하는 인문학 서적도 인기를 끈다. 지난해 생활 밀착형 자기 계발서가 출판 흐름을 이끌었던 것과 달리 자기계발조차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심각해진 생활 전반의 위기 속에서 독자들은 얄팍한 처세 대신 현상황에 해답을 줄 만한 인문학 서적에 절박해진다. 현재 독일·일본·미국 등에서 고전에 가까운 인문학 서적이 재출간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도 지식인의 소임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것이다.
71 차세대 클래식
치솟은 환율로 외국 연주자 초청공연의 횟수를 줄이는 대신 국내 유망주를 내세운 무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과 엘지 아트센터의 2009년 행보는 화려한 무대보다 국내 아티스트들의 내실있는 기획무대에 힘을 실었다. 그 중에서 세계적인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과 6월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로크 신보 <미스테리오소>를 출시한 리차드 용재 오닐의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72 어라운드 40
39살 독신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드라마 <어라운드 40>의 영향은 출판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20대 후반과 30대 여성이 출판시장의 중심에 있었다면 2009년엔 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책들이 출판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불황 속에서는 구매력이 있는 40대 전후 여성의 감수성을 충족시켜주는 교양·실용서들이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할리퀸 로맨스를 읽고 자랐으며, 20-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대 여성 독자를 향한 출판계의 맞춤형 기획은 더욱 증가할 태세다.
73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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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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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아이엠에프 당시 ‘아버지’가 떴다면 2009년엔 ‘어머니’의 감성이 등장한다. 연말에 나온 신경숙의 신작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의 실체를 파악해 가는 과정에서 과거를 추억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대상을 그렸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신경숙의 소설은 심리적 성장을 주제로 한 책들의 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상실과 위로에 대한 밀도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책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주목된다.
74 1인 출판사
책 제작은 출판사에서만 할 수 있다는 건 이제 편견. 개인의 아이디어를 무기로 1인이 출판 아이디어부터 마케팅을 기획하는 1인 출판이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알파 블로거의 등장과 인쇄·판매 등을 외주하는 경향이 일반화되면서 출판사들의 몸집은 줄곧 작아지는 추세. 출판사 ‘마티’처럼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1인 출판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출판사 대표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5 연예인 출판

그동안 대중 연예인은 책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였다. 책을 내더라도 스타 신비주의를 활용한 에세이를 쓰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연예인들이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들어서고 있다. 현영의 경제서적, 타블로의 소설 등은 책의 내용에서도 독자들의 인정을 받았다. 일본의 경우 광우병 파동 당시 한 연예인이 쓴 ‘고기 다루는 법’이 인기를 끌 정도. 그만큼 스타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지식과 정보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에도 알렉스의 요리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 저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76 슈퍼레몬
산업디자인과 패션·가구디자인 분야에서 올해엔 노란색 계열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적 컬러 전문 기업인 팬톤은 2009년의 컬러로 미모사꽃 색을 닮은 밝은 노란색(일명 미모사색)을 꼽았다. 경제적 불황과 정치적 난관 속에서도 밝음과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노란색이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부름에 응할 전망이다
77 공공디자인

서울시가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만큼 올 한 해도 디자인 관련 행사는 계속될 전망이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서울 디자인 올림픽’이 올해에도 개최되고 서울시 서체 개발, 디자인 클러스터 지원센터 조성 등 디자인을 일종의 공공재로 활용하려는 국가적 움직임이 끊이지 않을 듯하다. 단연 여기서 화두는 공공을 위한 디자인. 내년 디자인 수도를 앞두고 올해 사회 전반의 디자인 지수가 한 차원 성숙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리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박미향 기자 mh@hani.co.kr,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현시원 기자 qq@hani.co.kr
⊙ 도움주신 분들
최승표 <여행신문> 기자, 김형렬 호텔자바 기획이사, 배오미 앨버타주관광청 한국사무소장, 김우성
편집장,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 과장, 김창금 <한겨레> 기자, 최갑수 여행작가, 양문영 FnC코오롱 MPR팀 과장, 오진영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하우스맥주 전문점 오킴스브로이 하우스 브루마스터, 김신 올리브 앤 팬트리 요리사, 유용석 한국위스키협회 이사, 김성태 르네상스 서울호텔 한식당 사비루 주방장, 심정희 <에스콰이어> 패션에디터, 박기수 나폴레옹 제과점 부장, 와인나라 마케팅팀, 비비안,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강명석 <10 아시아> 기자, 이재성 <한겨레> 기자,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원종원 뮤지컬평론가, 이지영 음악 칼럼니스트, 김학선 <한겨레> 객원기자.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 김현주 <코스모폴리탄> 부편집장, 이일우 작가 및 사진기획자, 김영섭 <김영섭 화랑〉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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