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1.21 16:58
수정 : 2009.01.21 16:58
[매거진 esc] 하니누리 놀이터
1. 만화 연상퀴즈
다음 만화를 보고 연상되는 티브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지난주 정답 : <꽃보다 남자>
당첨자 : 김양공 unipeace, 이경미 mymi46, 김광일 beats82
정답을 맞히신 세 분께(마지막 주엔 5명) 익스트림 댄스코미디 <브레이크 아웃> 공연 티켓을 2장씩 드립니다.
2. 시사능력 검정시험 -언어영역
다음 기사의 주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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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냐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 막장이라는 비난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가끔 이 말이 하고 싶었다. “MB 욕 좀 그만하자.” … 2007년 봄에 발표된 소설가 백영옥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단편이 있다. 소설 속에서 ‘똥구멍이 찢어지도록’ 변비에 고생하는 아빠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 하고, 쉰아홉 살 아빠의 흡연 결심과 가출을 겪어 온 엄마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하고 …. 그리고 지금은 엠비다. 펀드가 박살나고, 남북관계가 파탄나고, 아이들이 더 극심한 사교육판에 내몰리고,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선생님들이 잘리고, 언론악법이 현실화되고, 국회가 난장판이 되고, 종이잡지의 위기는 더 심화되고, 우리 집 아이는 갈수록 말도 안 듣고 공부도 안 하고 뽀뽀도 기피하고, 이런 게 다 모조리 엠비 때문이다. 어떤 건 확실히 엠비 때문인 것 같고, 또 어떤 건 세계경제의 구조적 불황 때문인 것 같고, 또또 어떤 건 단순히 내 불찰 때문인 것 같아 아리송한데, 에라 모르겠다. 무조건 이게 결국 다 엠비 때문이다.
(관련기사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3005&article_id=5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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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내 2MB 속의 지우개
② MB를 욕하지 말자
③ 내가 MB인지 말할 수 있는자 누구인가
④ 나는 MB로소이다
⑤ 사랑한다면 MB처럼
출제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매주 당첨자 두 분을 뽑아 영화예매권 10장을 드립니다.
지난주 정답 : (3)
당첨자 : 서유지 yoojl2002, 임주성 jusung78
※ 응모하시려면 한겨레 프리미엄 사이트 ‘하니누리’(www.haninuri.co.kr)에서 로그인하신 뒤, 이벤트 메뉴로 들어와야 합니다. 적용불가 설명서 독자 아이디어도 이곳에서 받습니다. 응모 마감은 매주 월요일 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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