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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쉬와 함께하는 남성 피부건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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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비쉬와 함께하는 남성 피부건강 프로젝트
Q. 제 남동생은 올해 24살 된 대학생입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번듯하지만 유독 피부 고민은 피할 수 없나 봅니다. 면도를 하고 나면 피부가 자극받았다는 게 한눈에 느껴질 정도니까요. 면도할 때 자극을 줄이고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이지혜) A(Dr. 비쉬). 보통 피부 트러블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그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동생분의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한 타입인 듯 보입니다.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남성들의 경우 자극받은 피부가 진정될 틈 없이 반복해서 면도를 해야 하니 자극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만큼 면도 방법과 면도 후의 케어가 중요합니다. 일단 면도 전에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위의 노폐물과 죽은 각질을 일차로 정돈해 피부 표면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죠. 면도할 때 모공 속으로 노폐물이나 미세한 각질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유연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폼(혹은 젤)을 사용하면 면도 때 피부를 부드럽게 해 자극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비누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저자극성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비누를 대강 문지른 뒤 면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품이 적은 비누보다는 셰이빙 폼을 쓰는 것이 면도날이 피부에 직접 맞닿는 것을 막아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셰이빙 폼이든 비누든 거품을 충분히 내, 면도 부위에 바르고 나서 수염을 살살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면 자극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피부 표면과 수염이 직각이 되면 면도 때 쉽게 잘려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면도를 해도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화끈거림, 따가움, 땅김 등의 자극을 느낄 겁니다. 면도를 하면서 표면의 수염만 깎인 게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세포가 함께 떨어져 나가 바깥층의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면도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에페룰린 등의 식물성 진정 성분과 피부의 천연 보호막을 강화하는 칼슘 함유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보호막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비쉬 교육부 김영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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