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02.09 19:06 수정 : 2009.02.09 19:06

[어때요?] 손바느질 인형

블로거들 사이에서 ‘베키빵빵’으로 불리는 김유경(35·오른쪽·경기 남양주시)씨는 손재주가 뛰어나다. 어릴 적부터 만드는 것을 좋아해 미니북, 인형집 제작 등을 해왔는데 요즘은 수건천으로 만드는 수제인형에 몰두하고 있다. 처음엔 조카에게 줄 선물용으로 유치원생 키만한 고양이인형을 만들었는데 당시 놀러 왔던 친구네 아이들이 쟁탈전을 벌일 정도로 인기가 좋아 계속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처음에 시큰둥해하던 김씨의 남편도 열렬한 애호가가 되었단다. 김씨는 손수제작(DIY) 키트를 만들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씨에게 제작법을 배운 친구 구윤숙(33)씨는 28개월 된 딸 서영이를 위해 5시간 걸려 고양이를 만들었다. 간단한 바느질만 할 줄 알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재질이 면이라 아이가 물고 빨아도 문제가 없고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 조만간 원숭이, 토끼, 돼지인형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곽윤섭 기자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