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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22 20:17 수정 : 2009.04.25 10:55

빈티지 숍 ‘제이미 앤 벨’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80년대 패션과 음악 즐길 수 있는 전문숍과 클럽들

대충 차려입었다가는 순식간에 촌스러워지는 게 80년대 룩. 레트로 아이템으로 맵시 있게 치장하고 싶다면, 검증된 안목의 빈티지 숍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먼저,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있는 빈티지 숍 ‘제이미 앤 벨’(070-8247-7834)은 주인장이 직접 공수해온 유럽의 70~80년대 빈티지 아이템으로 그득하다. 어깨 라인이 강조된 80년대풍 재킷부터 점프슈트, 드레스는 물론 반짝이 파티복까지 구색 또한 다양. 특히 안경, 시계, 벨트 등 빈티지 액세서리가 풍부한 것이 이 가게의 장점이다. 빅 사이즈의 안경이나 선글라스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걸음해 볼 일이다. 각종 패션지 화보 촬영에 많은 제품들을 협찬하고 있으며 <고고 70> <꽃보다 남자>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의상을 제공했다. 신민아, 조인성 등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들을 단골로 두고 있다.

‘에이랜드’

저가의 개성 있는 빈티지 의류를 찾는다면 명동의 ‘에이랜드’(02-318-7654)에 들러보자. 국내 최고 수준의 물량을 자랑하는 이 대형 빈티지 몰에 중복 아이템은 단 한 점도 존재하지 않는다. 부지런히 손과 발을 놀리면 마음에 드는 9900원짜리 원피스라든가 3000원짜리 체크셔츠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수입 빈티지 의류를 파는 본매장 외에, 빈티지 의류 브랜드 ‘갸하하’와 중고 액세서리와 장난감을 취급하는 일본 빈티지 프리미엄 코너도 입점했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나들이가 영 귀찮은 이라면 클릭만으로도 80년대 스타일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울랄라(www.oohlala.co.kr)는 70~80년대풍의 옷 외에 빈티지 디자인의 노트,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잡화를 갖추었다. 대부분 자체 디자인 제품들.

‘스튜디오80’

제대로 차려입었다면 홍대 앞 ‘스튜디오80’(02-332-7335)으로 마을을 나가자. 80년대 강남역 인근에 실재했던 전설의 디스코텍 이름을 그대로 따온 이곳에서는 80년대 팝음악을 엘피(LP)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신청곡 리퀘스트는 물론이요, 미러볼 아래에서 춤을 추는 것도 자유다. 과거에는 서른살 미만 출입 금지였으나 이제 나이 제한이 풀렸다고 하니 손담비 덕에 80년대 댄스음악의 매력에 푹 빠진 20대들도 기웃거려 보자. 80년대 가요를 듣고 싶다면 같은 건물 위층의 ‘밤과 음악 사이’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

글 조민준 객원기자·사진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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