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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04 19:46 수정 : 2009.05.04 19:58

콩나물은 ‘저렴한’ 식재료이지만 영양소만은 제왕의 위용과 맞먹는다. 비타민 B1, C, 단백질, 칼슘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지나치게 가열하면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적당히 풋내가 나는 정도가 좋다. 콩나물 머리엔 비타민 B1이 많고, 몸통엔 비타민 C가,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예방이나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재료 : 콩나물 600g, 느타리버섯 200g, 새송이버섯 200g, 배추 100g, 파프리카(색깔별로, 중간 크기) 1/2개씩, 다시마(5㎝) 2장, 집간장 1큰술, 조청 2큰술, 소금 1작은술, 녹말물(녹말1:물1) 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2큰술, 물 1컵, 밥

콩나물을 씻는다. 팬 밑에 다시마를 깔고 콩나물을 얹어 물을 붓고 익힌다.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고 새송이와 파프리카, 배추는 채 썬다. 콩나물이 익으면 뚜껑을 열고 집간장과 조청을 넣는다. 중불에서 5분 정도 콩나물을 뒤적이며 조려준다. 콩나물에 물이 생기면 느타리버섯, 새송이를 넣어서 한동안 끓인 뒤 파프리카와 배추를 넣고 소금 간을 한다. 약간 간간하게 간을 맞추고 녹말물을 넣어가며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 뒤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린다. 밥 위에 끼얹어 낸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녹말물을 풀기 전에 고추기름을 넣는다.)

글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일러스트레이션 김은정 기자

도움말 주나미(숙명여대 영양학과 교수), 요리 차재만(선재사찰음식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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