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sc] 호텔 & 먹거리
◎ 제주신라호텔이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자쿠지를 열었다. 야자수 정원에 노천 온탕 스파 기능을 갖췄다. 정원수 그늘과 야외 수영장의 풍경이 어우러졌다. 자쿠지 주변의 선탠용 라탄 체어는 5000만원 상당의 독일 수공예 가구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자쿠지 주변에 제주 특유의 돌담을 쌓았다. 1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넓이에 벽면에는 워터젯이 설치되어 마사지 스파 기능도 갖췄다. 사계절 내내 38~41℃의 온탕으로 운영한다. 제주신라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무료다. 값은 주중(월~목) 23만~25만원, 주말(금~일) 25만~31만원이다. 문의·예약 www.shilla.net/jeju, 1588-1142.◎ 롯데아사히주류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선물할 만한 와인을 추천했다. 청혼과 신혼을 추억할 수 있는 와인이다. <신의 물방울>로 유명해진 이탈리아 전문가 혼마 아쓰시의 프러포즈 와인 ‘베르타니 아마로네’(이탈리아, 44만원)는 청혼의 추억을 즐기기 좋다. ‘베르타니 아마로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인 베로나에서 생산된다. 병 전체를 감싸고 있는 장미 문양의 허니문 와인 ‘까띠에르 블랑 드 블랑 레 로제’(프랑스, 20만원)는 신혼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열대 과일향과 바닐라 복숭아 향이 우러나온다. 부부가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 <카사블랑카>를 보며 동명의 와인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 블랑’(4만3000원)을 즐겨도 좋다. 입안을 채우는 파인애플, 라임 등 열대 과일의 진하고 달콤한 아로마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그만이다. 문의 (02)583-2954.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