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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10 19:17 수정 : 2009.06.13 15:13

다양한 운동복. 아디다스 제공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멋진 트레이닝복·저렴한 헬스기구들 어디서 어떻게 구입할까

헬스클럽에 가면 몸 예쁜 회원들은 ‘새끈한’ 운동복만 입고 아령도 왠지 그럴듯한 것만 들어 올리는 것 같다. 역기 옆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던 녹슨 금속 아령과는 딴 세상이다. 이런 생각이 편견만은 아닌 것 같다. 운동에 열정이 있고 자기 몸을 아끼는 이들일수록 운동복, 소품, 기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휴먼액티브’의 오상훈 트레이너는 “회원 몸무게가 줄어서 축하해주고 싶을 때면 컬러풀한 짐볼이나 손목 밴드 등을 선물로 준다. 기분 전환은 물론이고 실제 운동능력이 향상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때로는 회원의 몸보다 한 사이즈 작은 스타일 좋은 운동복을 선물해 ‘이거 입을 때까지 따라와 보세요!’라는 자극책을 쓰기도 한단다. 책 <비키니야, 미안해!>를 펴낸 김준희씨도 “다양한 색과 기능을 가진 운동복을 골라 입는 재미가 운동의 묘미다. 몸에 딱 맞는 옷을 골라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적나라하게 보라!”고 조언한다.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일반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옷을 선호한다. 인터넷을 통해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옷을 구입할 수 있다면, 위 두 브랜드는 기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마켓이나 옥션 등 대표적인 인터넷 사이트에는 브라탑이나 7부 레깅스, 핫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운동복이 즐비하다. 스포티룩의 강세에 따라 스포츠용이 아닌 일반 옷도 잘 매치하면 응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많다. 운동복 ‘락웨어’(www.rockwear.co.kr)나 ‘봄날’ 아줌마가 운영하는 쇼핑몰 ‘샵 봄날’(www.shopbomnal.com)처럼 전문적인 운동복 사이트도 인기다. 피트니스센터의 강사들을 잘 관찰하면, 흰색 쫄바지를 겹쳐 입거나 다른 색상의 민소매 두 개를 겹쳐 땀을 나게 하고 속도 안 비치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린다.

몸짱 원한다면 딱 맞게
최근에는 가벼운 짐볼이나 덤벨 등 2만~3만원대의 운동기구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공동구매하는 일도 잦다. 다음 카페 ‘몸짱만들기’(cafe.daum.net/1004victory)에서는 닭고기 가슴살을 공동구매하고 단백질 파우더 등 운동을 돕는 영양제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 헬스보충제, 헬스용품 전문몰인 ‘갑빠닷컴’(gapppa.com)에 가면 가죽벨트부터 아대, 아미노산과 글루타민까지 몸을 위한 보조제품들이 이토록 다양하다는 사실에 눈이 커진다.

현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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