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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8.03 19:16 수정 : 2009.08.03 19:16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다〉

[건강2.0]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다> 니가타 의대 교수인 저자는 자율신경의 백혈구 지배구조를 발견한 세계적인 면역학자다. 아보 도오루 교수는 이 책에서 자율신경을 이루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어떻게 “병이 나기 직전에 우리 몸이 외치는 에스오에스(SOS) 신호”인 피로를 낳으며 이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가운데 어느 한쪽이 우위에 있으면 피로가 쌓인다고 말한다. 과로, 고민, 약의 상용 등으로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어 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될 때 뿐만 아니라 너무 편안한 생활을 해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어도 피로가 쌓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피로의 종류를 두 가지로 나눈다. 교감신경이 우위인 피로가 원인인 증상은 늘 몸이 피곤하다, 짜증이 난다, 과민해져 불안감이 강하다, 화를 잘 낸다, 흥분해 밤에 잠을 잘 못 잔다, 혈압과 혈당치가 높다, 어깨, 등, 허리에 통증이 있고 변비가 심하며 체온이 낮다 등이다. 반면 부교감 신경이 우위인 피로의 증세는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지친다, 의욕이 없다,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쓴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귀찮다, 설사를 자주한다, 체온이 낮다 등이다. 원인은 지나치게 편한 생활이다.

그는 피로를 쌓지 않는 방법으로 교감신경이 주로 작용하는 활동과 부교감신경이 작용하는 휴식을 반복하는 탄력 있는 생활을 할 것을 주문한다. 이와 함께, 쌓이는 피로를 바로바로 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복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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