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10.14 20:06 수정 : 2009.10.18 08:29

쒸갈의 카레라이스. 정수민 제공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쒸갈의 카레라이스(jsmquaker.egloos.com/5063133)

재료 : 카레(저렴한 피아르상품), 감자, 양파, 고기 대신 버섯과 두부.(두부는 넣을 생각이 없었으나,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해 넣었다), 고추기름, 주인 아주머니가 주신 후추.

조리법 :

① 카레를 물에 풀고 재료를 다듬는다.

② 감자는 껍질을 벗겨 적당히 썰고, 된장찌개용으로 썰어놓은 양파도 꺼낸다. 새송이버섯은 작은 크기로 샀으니 썰 필요 없이 잘 씻고, 두부 4분의 1모도 적당히 썬다. 몽땅 냄비에 넣고 고추기름을 한 숟갈 부은 후, 강한 불로 재빨리 볶는다.

③ 재료를 볶던 냄비에 물을 조금 부어 끓인다. 감자가 적당히 익으면 미리 풀어둔 카레를 넣는다. 반드시 계속 저어주어야 한다.

④ 감자가 다 익으면 대충 완성이다. 1인분만 만들기 힘드므로 남은 카레는 냉장보관한다. 전자레인지가 없을 경우, 다시 데울 때는 3분카레처럼 뜨거운 물에 중탕으로 데우면 좋다. 버섯을 넣은 카레는 처음 먹어보지만, 의외로 씹는 느낌이 좋았다. 두부도 괜찮았지만 거의 부서져 버려 다음부턴 빼야겠다.


⊙ 블랙 다이어리의 크로켓(blackdiary.tistory.com/category/Food_음식)

블랙 다이어리의 크로켓. 김성환 제공

재료 : 감자 여섯 개, 스팸 반 통, 양파 한 개, 당근 두 개, 우유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허브(바질과 오레가노, 딜 씨앗) 조금씩. 입맛에 따라 재료를 바꿔도 된다. 스팸이 아니라 돼지고기를 쓰는 게 좋지만, 감자샐러드 만들려다 갑자기 당겨서 만든 크로켓인지라 그냥 스팸으로.

조리법 :

① 감자를 충분히 삶은 다음 뜨거울 때 우유를 살짝 부어가며 으깬다.

② 햄과 양파, 당근은 버터를 둘러 볶은 다음 으깬 감자와 섞는다.

③ 둥글하게 뭉쳐 크로켓 모양을 만든다. 크게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나중에 옆구리 터지기 쉬우므로 미니 크로켓을 여러 개 만드는 게 편하다.

④ 밀가루를 체에 치어 준비하고, 달걀 두 개를 깨 거품기로 풀어준다. 빵가루도 준비한다. 빵가루는 파는 것보다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체에 갈아 만드는 게 맛있다.

⑤ 으깬 감자 경단을 밀가루에 뒹굴뒹굴, 달걀 물에 첨벙, 빵가루에 뒹굴뒹굴, 환골탈태시킨 뒤 끓는 기름에 튀기면 완성.

토마토 잘라 곁들이고 수프랑 같이 먹으니 자취남 혼자 먹는 식사,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ESC : 커버스토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