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11.09 21:12 수정 : 2009.11.09 21:30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하라.

[건강2.0]





인삼은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많이 소비된다. 그러나 시중에는 사포닌 함량이 부족한 것도 버젓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허위·과장광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다가 건강기능식품은 무조건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며 부적절하게 섭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대로 된 인삼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먹으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주의하자.

①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하라.

식약청은 동물 및 인체시험 등 과학적 근거가 있는 제품을 심사해 기능성 원료로 인정해주고, 이런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적합한 절차를 거쳐 만든 제품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라는 표시 또는 인증마크를 준다. 인삼의 경우, 진세노사이드(사포닌 일종) Rg1과 Rb1을 합해 1g당 0.8~34㎎을 함유하고 있어야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기능을 인정해준다. 홍삼도,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기능엔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을 합해 3~80㎎, 혈액 흐름 개선은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를 합쳐 2.4~23㎎을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인삼함유’ 믿지말고 먼저 확인하세요
② 제품에 표시된 ‘영양기능정보’를 확인하라.

영양기능 정보는 식약청에서 평가한 내용이다.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 방법, 섭취 때 주의사항, 보관 방법을 꼼꼼히 읽자. 1일 섭취량을 잘 지키고, 질병 치료 중엔 의사와 상의하고 먹는다.

③ ‘기타 가공품’과 ‘건강기능식품’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홍삼 제품 중에 ‘기타 가공품’이라고 표시된 것이 있다. 홍삼정, 홍삼캔디, 홍삼음료 등이 그것이다. 기타 가공품은 일반 식품으로 기호에 따라 먹는 것이고, 기능을 나타내는 성분이 조금 들어 있다. 만약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찾는다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표시된 홍삼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양선아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