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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2.28 20:19 수정 : 2009.12.28 20:19

[건강2.0]

파래는 골다공증 환자나 이가 좋지 않은 이들, 빈혈 걱정을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니코틴 해독작용이 있고, 입안의 냄새를 제거해주는 작용도 한다. 파래 안에 있는 메틸메티오닌과 비타민 A는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풍부한 섬유질은 원활한 배변을 돕는다.

파래는 녹조식물이다. 민물이 들어오는 곳과 바닷물이 지나간 바위웅덩이에서 잘 자란다. 김발에서도 잘 크기 때문에 양식 파래김의 재료가 된다. 특유의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국인과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녹색 영양제가 바로 파래다. 아삭한 배추와 만난 파래 맛도 일품이다.

재료(4인분) : 파래 3덩이(약 1덩이가 6.7㎝), 소금 1큰술, 밀가루 1/2컵, 물 1/2컵, 배추 속부분 250g, 마른 고추 1개, 포도씨유, 양념장(집간장 1큰술, 매실청 2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 1큰술)

① 파래는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어서 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곱게 다진다. ② 밀가루에 물을 넣어서 반죽을 하고 다져 놓은 파래를 넣고 잘 섞는다. ③ 팬이 달궈지면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파래밀전병을 부친다. (3㎝ 정도 크기로) ④ 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털어 손으로 뜯어 놓고, 마른 고추는 씻어서 둥글게 썰어 놓는다. ⑤ 집간장에 매실청, 식초, 고춧가루,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배추, 파래밀전병, 자른 고추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

글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일러스트레이션 김은정 기자

도움말: 주나미(숙명여대 영양학과 교수), 요리 차재만(선재사찰음식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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