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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11 19:11 수정 : 2010.01.11 19:11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 치유다〉

[건강2.0]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 치유다〉 (책으로여는세상 펴냄)는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아이들이 행복해지려면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 사랑하며,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여겨야’ 한다. 지은이 비벌리 엔젤은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보듬고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라고 단언한다.

이와 달리 많은 부모들은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자녀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다. 아이를 방치하거나 거부하는 부모, 필요 이상으로 과잉보호하거나 매사에 간섭하는 부모,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폭군적인 부모, 완벽주의적인 부모,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수치심을 주는 부모, 자기 생각만 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감정을 위축시킨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게 만드는 것은 그들의 어릴 적 기억이다. 지은이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부모에게서 받은 정서적 학대와 방치의 양육방식을 아이에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이러한 대물림을 끊고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의 마음부터 치유하고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

“웃어봐. 웃는 얼굴이 좋아” “너무 사랑해” “어쩜 그렇게 똑똑하니” “어쩜 그렇게 착하고 예쁘니” 같은 말 한마디,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또한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고, 격려하고, 공정하게 대하고, 꼭 필요한 경우 혼내기도 하고, 아이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일을 분명히 알려준다면 아이는 스스로 돌볼 줄 알고 자신감 넘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 지금 바로 아이들에게 이렇게 한번 물어보라. “아빠는 어떤 아빠야?” “엄마는 어땠으면 좋겠어?” 이 물음에 대해 저자 가 터득한 해답과 치유의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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