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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27 19:23 수정 : 2010.01.27 23:26

오지호 vs 송태하

[매거진 esc] 안인용의 연예가 공인중계소

오지호가 2000년 영화 <미인>으로 데뷔한 이후 딱 10년이 흘렀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동안 오지호라는 이름의 산은 동네 뒷산에서 웬만한 산맥 부럽지 않은 거대한 산으로 자라났다. 그중에서도 예능인으로서 오지호, 또 첫 사극에 도전한 연기자로서 오지호에 대해서는 한번쯤 거들떠볼 필요가 있겠다. 그리하여, 이번주 중계소에는 한국방송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의 야구계 예능인 오지호와 한국방송 드라마 <추노>의 송태하를 함께 모셨다.

오지호는 잘생겼다. <해피투게더> 등의 토크쇼에서 밝힌 바 있듯이 그도 자신이 잘생겼다는 걸 잘 안다. 운동도 잘한다. 멋진 폼으로 안타를 때리는 모습은 흡사 야구장에서 화보를 찍는 모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지다. 성격은 털털하고 칼칼하다. 그는 서울 깍쟁이가 아니라 목포 ‘싸’나이다. 하고 싶은 말도 가리지 않고 한다. 노래? 잘한다. <내조의 여왕>에서는 윤상현에 가려졌지만 그의 노래 실력은 수준급이다. 연기는 계속 발전해 나간다. <미인>-<은장도>-<두번째 프러포즈>-<신입사원>-<환상의 커플>-<칼잡이 오수정>-<내조의 여왕>-<추노>로 이어지는 그의 이력서는 ‘성장’이라는 점에서는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김남주의 증언대로 그는 대략 완벽남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상형은 이민정이란다.(언감생심이요, 부모원망이며, 열폭작렬이로다.)

안인용 nico@hani.co.kr

[화보 : 연예인 - 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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