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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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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하니누리 놀이터
1. 아이쿠, 하이쿠! 방귀 뽀옹 트름 꺼억 (고3이라 미안합니다) 하루에 15시간 이상 독서실에 살고 있는 서울 마포구의 고3 여학생 조아무개양이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생리현상을 아이쿠에 담았습니다. 조양은 먹고 앉아만 있어 능력히 현저히 떨어진 소화기관이 즐겨 내는 소리 ‘뽀옹’과 ‘꺼억’을 대구로 표현하고, 독서실에 함께 있는 40여명의 각종 고시생 언니들과 고3 친구들,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조차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마음을 괄호에 넣었습니다. 절로 ‘파이팅’을 외치게 되는 묘한 매력의 아이쿠입니다. 조은지 lcnmk5, 해설 안인용 기자
‘아이쿠, 하이쿠!’는 일본의 시 형식 하이쿠처럼 생각이나 감상을 짧은 시로 써보는 코너입니다. 짧은 시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주세요. 지면에 실리는 분에게는 영화 예매권 10장을,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 세 분에게는 공정무역 ‘아름다운 커피’ 원두세트를 드립니다. 당첨자 : 김희정 xldrmfl00, 노미란 qufrrhc, 이순희 soonhee102
2. 다섯고개 인물퀴즈 ① 1981년생. 전남 고흥군 출생. 축구선수. ② 현지 별명 중원의 일개미. ③ 명장면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시아인 최초 출장. ④ 어린 시절 몸이 허약해 아버지가 개구리 뒷다리까지 먹였다는 전설. 조용한 성품 때문인지 실력에 비해 눈에 띄지 않아 대학도 어렵게 진학했다. ⑤ “조연은 싫었을까? 중앙선 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 )은 골문 앞까지 치고 들어갔고, 중앙으로 쇄도하는 웨인 루니를 흘끗흘끗 보았다. 평소 같으면 패스해줄 것 같았던 ( )은 공을 달고 끝까지 달렸다. 오른쪽을 막아선 상대 골키퍼와 골대의 각은 좁았지만, 골을 넣겠다는 의욕에 구멍이 뻥 뚫렸다.”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402200.html) 당첨자 세 분을 뽑아 4기가 용량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드립니다. 당첨자 : 고복희 kts7220, 김현구 omniasecret, 최은숙 jca004 응모하시려면 한겨레 프리미엄 사이트 ‘하니누리’(www.haninuri.co.kr)에서 로그인하신 뒤, 이벤트 메뉴로 들어와야 합니다. 응모 마감은 매주 월요일 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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