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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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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호텔 & 먹거리
◎ 현대카드는 미국의 레스토랑 안내서 <자갓>과 제휴해 서울시내 레스토랑 287곳을 소개하는 <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0>(Zagat Seoul Restaurants 2010)을 발간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자갓>은 1979년 뉴욕에서 창간된 매체로 소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설문조사로 만들어지는 가이드북이다. 현대카드와 자갓은 이번 레스토랑 가이드 발간을 위해, 요리사 등 국내 요리 전문가 4명이 일반인 투표 대상 서울의 레스토랑 287곳을 추렸다. <자갓>의 한국어판 누리집을 방문한 온라인 회원 4398명(20대 35%, 30대 55%, 40대 이상 10%)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정 기준은 주방장, 요리, 품격, 위치, 인테리어, 역사, 전망 등이 고려됐다.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은 투표 대상에서 제외했다. 설문 참가자들은 레스토랑의 음식, 실내 분위기, 서비스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점을 매기고, 적정 가격과 평가 코멘트를 덧붙였다. <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0> 가이드는 현대카드 프리비아 쇼핑몰(1588-0360/shop.hyundaicard.com)에서 살 수 있다. 값 6000원. 음식 부문은 청담동 ‘리스토란테 에오’,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부문은 인도음식점 ‘강가’, 한국음식점 음식 부문에서는 ‘뱀부 하우스’, ‘명월관’, ‘우래옥’, ‘용수산’ 등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 일본 레스토랑 ‘도쿄사이카보’가 한겨울 별미를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대표메뉴는 가부라무시(순무찜), 오므야키소바, 전갱이 프라이 등이며 계절메뉴로는 굴 나베, 굴 그라탱이다. 가부라무시는 가부(순무)를 주재료로 흰 살 생선과 채소를 함께 버무려 쪄낸 뒤, 칡 녹말과 국물소스로 맛을 낸 것이다. 값은 1만8000원이다. 오므야키소바는 야키소바의 강한 맛과 달걀이 주는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 요리이다. 밤 11시에 이후에 판매되는 심야메뉴이며, 값은 1만6000원이다. 이 밖에 굴 그라탱(2만5000원), 따듯한 소바(1만2000원) 등의 요리가 있으며, 삼겹살을 치즈에 말아 튀겨낸 돼지 치즈말이 튀김(2만원)도 있다. 문의 (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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