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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2.10 19:10 수정 : 2010.02.10 19:10

말없이 술잔 받고…

[매거진 esc] 하니누리 놀이터





1. 아이쿠, 하이쿠!

말없이 술잔 받고

내어깰 툭툭

눈물이 뚝뚝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최아무개씨가 답답한 마음을 아이쿠에 담았습니다. 최씨는 가게일로 바쁘게 지내는데도 일이 맘처럼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하던 어느 날 장모님이 말없이 술 한잔을 따라주면서 어깨를 쳐주었는데 순간 황소 같은 눈물이 떨어졌습니다. 최씨는 그렇게 울고 나니 무척이나 시원하고 개운했다며 이게 진정한 위로라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어깨를 치는 ‘툭툭’과 눈물이 흐르는 ‘뚝뚝’을 운율에 맞춰 표현한, 한번 시원하게 울고 싶게 만드는 감성충전 아이쿠입니다.

시 최창서 blue94·해설 안인용 기자


‘아이쿠, 하이쿠!’는 일본의 시 형식 하이쿠처럼 생각이나 감상을 짧은 시로 써보는 코너입니다. 짧은 시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주세요. 지면에 실리는 분에게는 영화 예매권 10장을,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 세 분에게는 ‘아름다운 가게 공정무역 초콜릿’을 드립니다.

당첨자 : 오선화 feel0225, 이장희 fitnaa, 임동현 lim9802568


2. 다섯고개 인물퀴즈

① 1953년생. 가수, 방송 진행자. ② 1978년 제1회 동아방송(TBC) 해변가요제 수상. ③ 구창모와 함께 ‘송골매’처럼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냥했다. ④ 콧수염, 헛헛한 웃음이 트레이드 마크. 알고 보면 뼛속 깊이 음악인. ⑤ ‘다음달 19일로 20돌을 맞는 <문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 ( )의 음악캠프’에서 꼬박 20년 동안 마이크를 잡아온 디제이 ( )씨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르게 20년이 지났네요. ‘나 혼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게 방송을 해왔습니다. 철이 덜 들어선지 지금도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무척 즐거워요.”
(관련기사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403624.html)

당첨자 세 분을 뽑아 4기가 용량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드립니다.

당첨자 : 권오태 sonatara, 김세형 ss036024, 송은지 sej5140

응모하시려면 한겨레 프리미엄 사이트 ‘하니누리’(www.haninuri.co.kr)에서 로그인하신 뒤, 이벤트 메뉴로 들어와야 합니다. 응모 마감은 매주 월요일 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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