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0.02.17 20:22
수정 : 2010.02.17 20:22
[매거진 esc] 여행의 기술
여행자들에게 오래 걷는 것만큼 부담되는 일이 또 있으랴. 특히나 동남아처럼 뜨거운 태양 아래 발바닥 당김증이 아물 날 없는 여행지라면 더 그렇다. 이럴 땐 스쿠터를 빌려 보자. 긴 머리를 늘어뜨린 젊은 여성들이 120㏄짜리 스쿠터를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타이에서는, 면허증 없는 여행자들도 싼값에 스쿠터를 쉽게 빌릴 수 있다. 그중에서도 파타야 등 ‘오토바이 택시’가 돌아다니는 유명 관광지에선 이륜차 운전자들이 도로의 주인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승용차의 경적 소리를 따갑게 들으며 스쿠터로 등·하교한 경험이 있는 21살 여대생인 나에게 그곳은 천국이나 다름없었다. 단, 현장 지리와 운전법은 충분히 숙지하고 탈 것!
장애리/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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