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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탈리아 페라리팀의 경주차 22대가 독일 뉘르부르크의 자동차경주장에 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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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모터스포츠에 환호하는 당신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포뮬러 원 대회 열린다
지난해 4월 열린 포뮬러 원 중국 그랑프리에서 선수와 미캐닉(기술자) 사이의 무전 내용이다. 르노의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컵을 들었다. 폭우가 쏟아졌고 두 대의 자동차가 사고로 대파됐다. 올 10월 전남 영암에서 이와 같은 기름과 땀의 전쟁을 고대하는 팬들이 많다. 포뮬러 원 대회는 1906년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줄여서 에프 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프’는 규정(포뮬러)을 뜻하고 ‘1’은 최고를 의미한다. 2010년 포뮬러 원 대회는 바레인에서 3월에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7라운드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고 아부다비(19라운드)에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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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가 지난 2일(한국 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포뮬러 원(F1) 2010 시즌 테스트 레이스에 앞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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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시야가 확보 안 된다, 조심하기 바란다.”
“잘했어! 세바스찬! 네가 자랑스럽다,
훌륭해!”
“오… 내가 대체… 감사합니다!” 자동차 경주대회는 다양하다. 자동차의 성능과 운영에 공통적인 규칙을 적용해 경쟁하는 포뮬러 원, 포뮬러 원의 하위 레이스인 그랑프리 2와 포뮬러 3, 미국에 기반을 둔 챔프카 월드 시리즈, 특별 제작이 아니라 양산차량을 가지고 경쟁하는 스톡카 레이스, 자연 속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오프로드 레이스인 다카르 랠리 등 많다. 그저 누가 빨리 들어오느냐는 결론만 보면 되는 것 아니냐고 오해할 수 있지만, 경기를 보는 재미는 룰을 아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정해진 코스를 반복해서 도는 포뮬러 원은 더욱 그렇다. 2010년 대회 때 새롭게 바뀐 규정과 숨은 의미를 알면 보는 재미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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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왼쪽)이 2009년 포뮬러 원 중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샴페인 세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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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에 환호하는 당신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포뮬러 원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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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 한국 그랑프리 유치 확정 2주년을 기념해 전라남도와 F1 한국그랑프리운영법인이 2008년 10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도로에서 ‘F1 시티쇼크’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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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 2005년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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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 선수 아이르통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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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무더운 날씨에도 F1팬들이 자연관람석에 앉아 양산을 쓴 채 레이스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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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지략’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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