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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01 20:40 수정 : 2010.03.01 20:40





‘흡연’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 높여

류머티즘 관절염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담배까지 피우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견줘 류머티즘 관절염에 걸릴 가능성이 3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교수팀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1482명과 건강한 사람 1119명을 대상으로 류머티즘 관절염을 일으키는 유전자 검사와 흡연력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류머티즘 관절염 유발 유전자 두 쌍을 가진 사람은 이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 견줘 발생 위험이 12.7로 높아졌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발생 위험이 2.7배 증가했다.

배 교수는 “서양과는 다르게 한국인은 흡연이 류머티즘 항체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류머티즘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높인 것으로 나왔다”며 “서양인과 한국인의 유전자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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