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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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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하니누리 놀이터
1. 아이쿠, 하이쿠!
눈 깜짝할 새에
숨이 멎어버리다니
눈만 그저 숨쉬는구나
전북 익산시 최아무개양이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인터내셔널’ 훈남들을 만난 기쁨을 아이쿠에 담았습니다. 최양은 이번 겨울올림픽을 보면서 몇 차례 숨이 멎을 뻔했습니다. 세상은 넓고 훈남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희열 때문이지요. 아이쿠 마지막줄 ‘눈만 그저 숨쉬는구나’는 그들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 참 다행이라는 최양의 마음이 시적으로 잘 표현된 구절입니다. 겨울올림픽이 끝나니 세상이 한결 밝아보이는 건 ‘훈남 안구 정화 효과’ 때문인가 봅니다.
시 최혜진 thtlamgn753·해설 안인용 기자
‘아이쿠, 하이쿠!’는 일본의 시 형식 하이쿠처럼 생각이나 감상을 짧은 시로 써보는 코너입니다. 짧은 시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주세요. 지면에 실리는 분에게는 영화 예매권 10장을,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 세 분에게는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초콜릿’을 드립니다.
당첨자 : 이원근 lwg5294, 최형민 chmin10, 기태환 blossom9
2. 다섯고개 인물퀴즈
① 1930년생. 전문 투자자. ②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제학 석사. ③ 1965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④ 별명은 오마하의 현인. 가치투자로 유명. ⑤ “‘가치투자’로 유명한 투자가 ()이/가 포스코 지분투자로 지난해 말 현재 1조5400억원(당시 환율 적용)의 평가차익을 거뒀으며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에는 보유주식을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가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말 현재 포스코 주식 394만7554주(지분율 5.2%)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수익률이 17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08849.html)
당첨자 세 분을 뽑아 4기가 용량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드립니다.
당첨자 : 김유리 larc0721, 이숙경 youngmago, 전점숙 kimsj1230
응모하시려면 한겨레 프리미엄 사이트 ‘하니누리’(www.haninuri.co.kr)에서 로그인하신 뒤, 이벤트 메뉴로 들어와야 합니다. 응모 마감은 매주 월요일 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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