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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17 19:35 수정 : 2010.03.20 10:14

권총으로 쏠래, 소총으로 쏠래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기총 사격

종합사격장들 중엔 클레이사격장과 함께 실내에 공기총 사격장, 화약 권총사격장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다. 소총·권총으로 나뉘는 실내 공기총 사격은 비용도 싼 편이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공기총 사격 | 화약을 쓰지 않고 공기압 또는 이산화탄소의 압력을 이용해 납탄환을 쏜다. 따라서 화약총에 비해 반동이 적고 총신 구경도 작아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사격을 즐길 수 있다.

공기총 사격은 소총과 권총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종합사격장이 10m 거리의 표적지를 쏘아 맞히는 실내 공기총 사격장을 갖추고 있다. 권총은 한손으로, 소총은 견착해 서서쏴 자세로 작은 동심원 표적지를 향해 사격을 한다.

본디 경기방식은 여자는 1시간15분 동안 40발, 남자는 1시간45분 동안 60발을 쏘아 등위를 결정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사격장에서 10발에 2000~4000원 정도에서 납탄 사격을 체험할 수 있다.

권총으로 쏠래, 소총으로 쏠래

◎ 화약 권총 사격 | 22구경에서 45구경에 이르는 다양한 권총으로 쏘는 실탄 사격이다. 안전시설을 갖춘 실내에서 전문 코치의 안내에 따라 전방에 설치된 지름 50㎝의 동심원을 향해 사격을 하게 된다.

22구경이란 총구 지름이 0.22인치(5.5㎜)인 총을 가리킨다. 45구경은 0.45인치(11.4㎜)다. 한번에 장전할 수 있는 탄알은 6~10발로 다양하다.

사격장에서 일반인들은 보통 10발에 2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권총 실탄 사격을 해볼 수 있다. 공기권총과 달리 격발 시 반동이 있으므로 두 손으로 총을 잡고 사격을 한다. 표적거리는 5, 15, 25m로 조정이 가능하다.


경기도종합사격장 일반인 사격장의 김미화씨는 “권총 사격장엔 일반인뿐 아니라 군경 관계자들도 찾아와 연습을 한다”며 “인근 미군부대 군인들이 단체로 와서 사격을 즐기고 가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글 이병학 기자·사진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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