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더해 312㎞, 올레!

[매거진 esc] 여행공책

◎ 에버랜드가 3월31일 대형 초식동물들을 선보인 ‘초식 사파리’를 개장했다. 코끼리·기린·얼룩말·타조·낙타 등 몸집이 큰 5종의 초식동물 29마리를 가까이서 접할 국내 첫 초식동물 사파리다. 이로써 에버랜드 사파리월드는 ‘백호 사파리’ ‘곰 사파리’와 함께 3개 사파리에 8종의 동물 184마리를 갖춘 대형 사파리로 거듭나게 됐다. 초식동물 사파리는 백호랑이와 황호랑이가 사는 ‘백호 사파리’ 옆에 마련됐다. 관람시간 15분.

◎ 호텔 예약 전문 인터넷 사이트 호텔자바(www.hoteljava.co.kr)가 최근 여행블로거들에게 적립금을 지급하는 ‘호텔캐스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로거가 작성한 글을 읽은 구매자가 링크를 따라 호텔자바에서 예약을 할 경우 해당 블로거에게 ‘결제액의 2% 이상’을 적립해 주는 온라인 제휴 프로그램이다. 호텔자바에서 ‘호텔캐스트 회원’으로 등록한 뒤 고유 웹주소(URL)를 발급받아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에 붙이면 된다. [phone].

◎ ㈔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3월 말 올레길 두 코스를 새로 선보였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서부터 광령1리에 이르는 17.8㎞의 16코스와 제주 서남쪽의 섬 가파도를 한바퀴 도는 5㎞짜리 10-1코스다. 고내포구~광령1리 코스에선 바닷가 경치와 오름, 저수지·옛토성·계곡·마을 등을 감상할 수 있고, 가파도 코스에선 광활한 보리밭과 선사시대 고인돌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두 코스 개장으로 제주올레 코스는 모두 19개, 총길이 312㎞가 됐다. [phone].

◎ 우이령보존회는 4월18일(일)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에서 ‘제17회 우이령길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2009년 7월 41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이후 처음 여는 공식 우이령길 걷기행사다. 우이동 옛 그린파크호텔 앞에서 오전 9시에 모여 오후 2시40분까지 걷는다. 생태 해설, 소귀고개 정상에서의 고유제 등이 곁들여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우이령 탐방을 개별 예약한 뒤 보존회 사무국으로 접수해야 한다. 참가비 무료. 점심 개별 준비.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