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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 김말남씨〉 젖은 한지를 한 장 한 장 분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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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하니포토 워크숍
사전교육 효과
노출 - 포커스 - 기록성
3박자 두루 갖춰
◎ 심사위원장 | 최봉림(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 평론가·작가)
◎ 심사위원 | 이홍은(한미미술관 실장), 임준형(상명대 사진학과 교수), 이갑철(작가), 신미식(작가), 이재갑(작가), 임종진(작가), 곽윤섭(한겨레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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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 김말남씨〉 잠시 일손을 놓고 환하게 웃어주시는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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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 김말남씨〉 건조대에서 한지를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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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심사위원은 총 38명의 참가자 중에서 9명을 선정한 뒤, 100점 만점의 배점표에 따라 개별 채점을 했다. 배점 항목과 배당 점수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테마 수행도(20), 다큐멘터리 사진 이해도(10), 독창성(10), 10장 사진의 연결성(10), 표현력(10), 구도(10), 라이팅(10), 전시의 적합성(20). 만약 최우수작과 우수작의 점수 차가 10점 안팎이면 최종 재심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박빙의 경합은 없었다. 최우수작은 류정호씨의 <안동포, 따뜻한 마음의 씨실과 날실로 엮어지다>로, 우수작은 박언형씨의 <동상이몽>과 이강훈씨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 김말남씨>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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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형 〈동상이몽〉 1. 바닥에 내버려진 합판이 빗물에 젖고 짓밟혀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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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형 〈동상이몽〉 처마 틈으로 바라본 안동포 마을은 훤한 대낮인데도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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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형 〈동상이몽〉 철거된 시멘트 건축물이 한쪽 벽만 남아 있다. 벽 문틈으로 보이는 기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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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림/사진비평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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